신천지, '과천 집회 허위·왜곡 발언' 반박… 성명서 발표

표명구 2025. 7. 17. 18:32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천지예수교회(이하 신천지)가 최근 과천시 중앙공원에서 '신천지 OUT 과천시비상대책위원회'가 주최한 집회(중부일보 7월 14일자 12면 보도)에서 발언자들이 신천지에 대해 한 발언이 왜곡된 발언이라며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다.

신천지는 지난 16일 성명서를 내고 "12일 과천시 중앙공원에서 열린 집회에는 신천지를 반대하는 과천시 소재 일부 기성교회 소속 교인 약 80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 집회가 과천시민 8만여 명의 뜻을 대표하는 것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A씨의 '신천지가 코로나 19시기에 반사회적인 방역수칙 위반으로 국가 방역망을 훼손한 단체'라는 주장에 대해 "대법원에서 무죄 확정 판결로 사실이 아님이 증명됐다"고 반박했다. 또한, "부당노동행위와 성범죄 의혹 역시 수사기관에서 '혐의없음'으로 종결된 바 있다"며 "국회의원으로서 국민의 권리를 보호하고 대변해야 할 책임이 있음에도, 거짓 정보에 근거해 사회를 분열시키고 허위 주장을 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B씨의 '신천지는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단절시키고 가정을 깨뜨린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명백한 사실 왜곡이다. 신천지예수교회는 부모와 자녀가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서로를 공경하고 사랑 안에서 화목을 이루도록 가르치고 있다"고 했다.

과천시의회 의장 C씨의 '신천지에 대해 용도변경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한 데 대해 "시의회 의장이 과천시에 신천지에 대해 '용도변경을 해주면 안 된다'고 시의회 의장 지위를 남용해 과천시를 압박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신천지에서는 일률적으로 부모라도 고소하라고 강요하는 지침을 주는 것'이라는 시민 D씨의 주장에 대해서는 "발언은 사실이 아니다. 신모 씨는 과거 자신의 딸을 강제로 납치·감금했고, 이에 딸이 자신의 안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법적 대응을 한 개인 간의 문제"라고 밝혔다. 이어 "신천지예수교회는 가족 간 사랑과 화합을 소중히 여기며, 어떤 상황에서도 강제적인 법적 대응을 지시하거나 조장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한부 종말을 예고하는 것이고, 신도들의 금품을 갈취하는 것이고 성적으로 문란한 종교'라는 D씨의 주장 역시 사실이 아니라며, "신천지예수교회는 성경 말씀대로 신앙하며, 금품 갈취 없이 성도들의 자율적인 헌금으로 운영된다. 불법 이성 교제를 금지하고 있으며, 어린이와 미성년자에 대한 전도 활동도 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신천지는 "7월 12일 집회는 일부 기성교회 교인들과 정치인들이 주도해 신천지예수교회를 비방하고, 정당한 재산권 행사를 방해하는 위헌·위법 행위"라고 지적하면서 "신천지예수교회는 하나님과 예수님, 성경을 믿고 말씀대로 신앙하며, 과천시민과 상생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꾸준히 봉사해 왔으며, 일부 반대 세력의 시위는 기성교회의 지원 아래 이루어지는 비방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신천지예수교회는 주기도문의 뜻대로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달라'고 믿고 기도하며, 기성교회도 주기도문의 가르침에 따라 서로 용서하고 사랑하며 신앙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면서 "그동안 수많은 말씀 집회를 통해 '말씀에 오류가 있다면 언제든 지적해 달라'고 공개적으로 밝혀왔지만,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성경적인 반박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신천지는 "과천시 소재 교회 목사님들께는 분쟁을 조장하지 말고, 성경 말씀에 따라 올바른 신앙으로 인도해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드린다"며 "더 이상의 허위 왜곡 비방은 중단해 주시기를 바라며, 평화를 원한다"고 했다.

표명구기자

Copyright © 저작권자 © 중부일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