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금융사 협업해 보이스피싱 그물망 촘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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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주요 이동통신사들의 정보보호 기술을 점검하는 연속보도, 오늘(17일) 세 번째 순서는 SK텔레콤 차례입니다.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으로 대표되는 금융사기를 스캠이라고 통칭합니다.
SKT가 금융과 통신 데이터를 융합한 스캠 방지 기술을 이동통신사 최초로 도입했습니다.
김동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SKT가 국내 최초로 도입한 금융권 고객 보호 강화 솔루션의 제어화면입니다.
SKT의 AI기반 이상탐지 기술에 금융사의 이상거래 데이터를 결합해 보이스피싱 의심 번호 예측 정확도를 대폭 높인 게 특징입니다.
보이스피싱 번호로 전화를 걸었더니 곧바로 경고창이 뜹니다.
서버에 저장된 탐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에이닷 전화를 통해 다른 고객에게도 같은 번호나 유사한 패턴으로 전화가 올 때 경고 메시지를 보냅니다.
[신민일 / SK텔레콤 사이버보안 AI개발팀 매니저 : 정상적인 통화패턴과 보이스피싱범들의 통화패턴이 극명하게 나뉩니다. 그런 부분들을 머신러닝을 통해 학습시켰고요. 학습된 결과로 주기적으로 보이스 피싱이 예상되는 번호를 예측하고 있습니다.]
SKT가 분석한 보이스피싱 패턴만 120여 개.
여기에 금융사 데이터가 더해지면서 사기 예방 효과가 확 높아졌습니다.
이 기술을 도입한 IBK기업은행은 2주간 테스트에서 26건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고 약 5억 9천만 원의 금전적 손실도 막았습니다.
SKT는 연말까지 10여 개 금융사에 이 서비스를 추가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콜패턴 탐지를 넘어 다양한 스캠 수법을 알아챌 수 있도록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신민일 / SK텔레콤 사이버보안 AI개발팀 매니저 : 유형들을 모두 다 탐지하는 것들이 저희 목표입니다. 금융사기를 최대한 줄이는, 제로화시키는 그런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SKT는 연내 문자나 카카오톡, 텔레그램 등 메신저를 통한 사기나 악성 스캠 앱을 탐지하는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SBS Biz 김동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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