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으로 가주세요”…폭염에도 문화·레저 안 멈췄다

양호연 2025. 7. 1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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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시작 전 기록적 폭염에도 골프장 등 문화·레저 시설을 찾은 이들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올해는 도심의 더위 피신처인 백화점·복합 쇼핑몰 등 보다는 문화·레저시설 검색이 두드러졌다.

골프장은 2023년 18만5481건의 검색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14만9303건으로 떨어졌고 올해 다시 큰 폭 상승했다.

미술관 등 문화 생활시설도 14만1633건의 검색량을 기록하며 전년(11만5530건) 대비 크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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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시작 전 기록적 폭염에도 골프장 등 문화·레저 시설을 찾은 이들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티맵모빌리티는 17일 최근 3년간 7월 1~14일까지 2주간 주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올해는 도심의 더위 피신처인 백화점·복합 쇼핑몰 등 보다는 문화·레저시설 검색이 두드러졌다.

특히 올 7월초 2주간 골프장 검색량은 22만5000건으로 전년 대비 50.9%나 증가했다. 수도권 중심으로 야간 라운딩이 활발해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골프장은 2023년 18만5481건의 검색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14만9303건으로 떨어졌고 올해 다시 큰 폭 상승했다.

미술관 등 문화 생활시설도 14만1633건의 검색량을 기록하며 전년(11만5530건) 대비 크게 증가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올해 처음 문화 생활시설 상위권에 올랐다. 회사에 따르면 예술의 전당과 국립중앙박물관도 3년 연속 순위권에 들었다.

이 외에도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콘서트가 열린 고양종합운동장, NCT드림의 단독 콘서트가 열린 고척스카이돔 등이 포함된 종합운동장·체육관 검색도 4만8784건의 검색량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에는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복합 쇼핑몰 등 실내 중심의 이동이 많았다면 올해는 오히려 활동성과 경험을 중시하는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티맵모빌리티


양호연 기자 hy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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