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수사 외압' 폭로 백해룡 "검찰 셀프수사 말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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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에게 비공개 면담을 초청받은 백해룡 전 영등포경찰서 형사과장(경정)이 '세관 마약 밀수· 수사 외압 의혹' 합동수사팀과 관련해 "범죄자가 '셀프 수사'한다는 게 말이 안 된다"며 비판했다.
백 경정은 자신이 제기한 의혹을 재수사하는 대검찰청 합동수사팀에 대해 "애초에 공정성을 저버렸다"고 지적했다.
백 경정은 임 지검장을 만난 이후 마약 수사 외압 의혹, 대검찰청 합동수사팀 등을 주제로 30분가량 면담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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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에게 비공개 면담을 초청받은 백해룡 전 영등포경찰서 형사과장(경정)이 '세관 마약 밀수· 수사 외압 의혹' 합동수사팀과 관련해 "범죄자가 '셀프 수사'한다는 게 말이 안 된다"며 비판했다.
백 경정은 17일 오후 송파구 동부지검에서 취재진을 만나 "이 사건을 대검 합수팀에서 지휘한다고 하는데 대검 컨트롤타워가 이 사건의 실제 범죄자"라며 이같이 말했다.
백 경정은 이날 임 지검장의 비공개 면담을 초청받아 동부지검에 방문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 시절 인천본부세관 직원이 마약 밀수 사건에 연루됐다는 수사를 진행했다가 대통령실로부터 외압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현재 대검은 서울동부지검 청사에 합동수사팀을 꾸려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백 경정은 자신이 제기한 의혹을 재수사하는 대검찰청 합동수사팀에 대해 "애초에 공정성을 저버렸다"고 지적했다.
그는 "검찰은 2023년 9월 이 사건을 알았다"며 "인천지검 강력부에서 한번 취급했고, 중앙지검 강력부에서 또 한번 취급해 구속까지 시켰지만 사건 송치 요청을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역린을 건드리게 될까봐 두려워서 하지 못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 경정은 임 지검장을 만난 이후 마약 수사 외압 의혹, 대검찰청 합동수사팀 등을 주제로 30분가량 면담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합동수사팀에) 협조할 부분이 있을까 고민하고 있던 차인데 (임 지검장의) 입장을 들어보고, 제 입장을 얘기했다"며 (대검이) 실체를 조금이라도 밝혀보겠다는 의지가 있으면 전향적으로 (협조)해볼 생각인데 그런 과정을 알 수 없으니 수사 협조는 당분간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임 지검장에 대해선 "같이 공감하는 부분이 있지 않나"라며 "고난을 겪었던 부분이 있으니 서로 눈빛만 봐도 위로가 되는 부분이 있었다"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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