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잃어버린 10년 뚫고 도약하나…투자·인수합병 속도
조슬기 기자 2025. 7. 17. 18:06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사법리스크에 노출된 지난 10년 동안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약 50% 늘어나는데 그쳤습니다.
당시 엔비디아와 TSMC는 삼성전자에 훨씬 못 미쳤는데, 현재는 완전히 역전된 상황입니다.
그래서 경제계 안팎의 시선은 이제 사법리스크 족쇄를 푼 이재용 회장의 행보로 향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훼손됐던 반도체 기술 경쟁력 회복에 드라이브를 걸고, 후속 신사업 발굴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는데요.
잃어버린 10년을 되찾기 위해 이른바, '뉴삼성' 재건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슬기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 2월 부당합병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뒤부터 경영 보폭을 조금씩 넓혀왔습니다.
오픈AI의 샘 올트먼,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과 삼자회동을 시작으로 중국과 일본 출장 기간 동안 자동차·전장 부문 협력을 다졌습니다.
글로벌 오디오 기업과 냉난방 공조 회사를 인수하며 미래 먹거리 발굴에도 힘을 쏟았습니다.
리더십 공백을 메우고자 분주하게 움직였던 이재용 회장의 발걸음은 대법원 무죄 판결을 계기로 더욱 빨라질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HBM(고대역폭메모리)과 파운드리 등 주력인 반도체 사업 경쟁력 회복을 위한 대규모 투자나 인수합병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박주근 / 리더스인덱스 대표 : 1등 자리를 내준 상태에서 지금 시급한 건 반도체 쪽인데 그에 대한 뚜렷한 해답을 못 내놓고 있다. (반도체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어떻게 회복할 것인가에 대해 이재용 회장이 직접 좀 답을 내놔야 할 때가 되지 않았느냐….]
이재용 회장이 삼성전자 등기이사로 복귀해 경영 전면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반도체 부진과 중국 기업들의 맹추격, 미국발 관세 삼중고를 헤쳐나가려면 총수의 결단과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또 이 회장을 보좌하며 그룹의 의사 결정을 총괄할 컨트롤타워 복원 논의도 탄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올해 초 '독한 삼성인'을 화두로 던지며 고강도 경영 쇄신을 요구했던 만큼 향후 대대적인 조직개편도 예상됩니다.
사법 리스크 마침표를 찍은 이 회장이 어떤 식으로 삼성의 성공 방정식을 마련할지 주목됩니다.
SBS Biz 조슬기입니다.
▶관련 기사
이재용 사법 리스크 종지부…대법 무죄 확정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74/0000452285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사법리스크에 노출된 지난 10년 동안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약 50% 늘어나는데 그쳤습니다.
당시 엔비디아와 TSMC는 삼성전자에 훨씬 못 미쳤는데, 현재는 완전히 역전된 상황입니다.
그래서 경제계 안팎의 시선은 이제 사법리스크 족쇄를 푼 이재용 회장의 행보로 향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훼손됐던 반도체 기술 경쟁력 회복에 드라이브를 걸고, 후속 신사업 발굴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는데요.
잃어버린 10년을 되찾기 위해 이른바, '뉴삼성' 재건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슬기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 2월 부당합병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뒤부터 경영 보폭을 조금씩 넓혀왔습니다.
오픈AI의 샘 올트먼,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과 삼자회동을 시작으로 중국과 일본 출장 기간 동안 자동차·전장 부문 협력을 다졌습니다.
글로벌 오디오 기업과 냉난방 공조 회사를 인수하며 미래 먹거리 발굴에도 힘을 쏟았습니다.
리더십 공백을 메우고자 분주하게 움직였던 이재용 회장의 발걸음은 대법원 무죄 판결을 계기로 더욱 빨라질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HBM(고대역폭메모리)과 파운드리 등 주력인 반도체 사업 경쟁력 회복을 위한 대규모 투자나 인수합병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박주근 / 리더스인덱스 대표 : 1등 자리를 내준 상태에서 지금 시급한 건 반도체 쪽인데 그에 대한 뚜렷한 해답을 못 내놓고 있다. (반도체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어떻게 회복할 것인가에 대해 이재용 회장이 직접 좀 답을 내놔야 할 때가 되지 않았느냐….]
이재용 회장이 삼성전자 등기이사로 복귀해 경영 전면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반도체 부진과 중국 기업들의 맹추격, 미국발 관세 삼중고를 헤쳐나가려면 총수의 결단과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또 이 회장을 보좌하며 그룹의 의사 결정을 총괄할 컨트롤타워 복원 논의도 탄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올해 초 '독한 삼성인'을 화두로 던지며 고강도 경영 쇄신을 요구했던 만큼 향후 대대적인 조직개편도 예상됩니다.
사법 리스크 마침표를 찍은 이 회장이 어떤 식으로 삼성의 성공 방정식을 마련할지 주목됩니다.
SBS Biz 조슬기입니다.
▶관련 기사
이재용 사법 리스크 종지부…대법 무죄 확정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74/0000452285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BS Biz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사흘 먹통에 세입자 분통…서울보증 보상책은 [금융가 인사이드]
- 코스피, 3200.44에 상승 출발…환율 1390원대
- 트럼프 관세 나비효과?…멕시코 토마토 한국 식탁 오르나
- "한국 화장품 미리 사두자"…미국서 사재기 열풍 왜?
- 비트코인 더 뛸까…美 스테이블코인 법안, 트럼프 서명만 남겨
- TSMC, 사상 최대 실적…AI 붐에 반도체 기대감↑ [글로벌 뉴스픽]
- "신한은행 3곳, 외국인 고객 위해 일요일 엽니다…통역 가능"
- "韓, 관세율 15∼18% 가능성 커" 전 USTR 대표보
- '폭우'에 2400명 준비완료…LG유플러스, 비상대기 체제 가동
- 삼성, 잃어버린 10년 뚫고 도약하나…투자·인수합병 속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