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에 엄중 대응 밝힌 조현 "서해 구조물은 협정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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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사진)가 17일 인사청문회에서 중국이 서해 한중 잠정조치수역(PMZ) 내에 잇달아 구조물을 설치하는 것에 대해 "협정(한중어업협정)의 정신에 분명히 위반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조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하며 이 문제와 관련해 중국에 엄중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중국이 향후 PMZ 내 구조물들을 군사 시설화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신중론을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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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한미정상회담 前
전승절 참석하는 일 없을 것"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사진)가 17일 인사청문회에서 중국이 서해 한중 잠정조치수역(PMZ) 내에 잇달아 구조물을 설치하는 것에 대해 "협정(한중어업협정)의 정신에 분명히 위반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조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하며 이 문제와 관련해 중국에 엄중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대응 방향을 묻는 질문에 "강력히 항의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등 여러 가지 단호한 대응 방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중국이 향후 PMZ 내 구조물들을 군사 시설화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신중론을 폈다. 조 후보자는 청문회 답변을 통해 한미 동맹 관계를 대외정책의 중심에 두고 중국 등 주변국과 관계도 유지하는 실용외교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미·일 협력 구도를 강화하는 동시에, 한·일·중 정상회의 등 중국이 포함된 역내 협력 체제 발전에도 나서겠다는 것이다. 그는 오는 9월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전승절 행사 참석 여부에 관한 질문에 "지금 이 자리에서 그 어떤 확정적인 답변을 드릴 수 없음을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을 하기 전에 전승절 행사에 참석할 가능성을 묻는 질문이 나오자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조 후보자는 한미 관계 운영 구상에 대해서는 "한미 동맹을 양국이 모두 '윈윈'하는 방향으로 더욱 강력하게 심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최근 입국해 논란을 빚고 있는 모스 탄(한국명 단현명) 전 미국 국제형사사법대사에 대해서는 "허위 사실이나 가짜뉴스를 갖고 선동하는 듯한 이런 일은 용납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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