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청 “2045년 달 기지 건설·화성 착륙선 개발”

고재원 기자(ko.jaewon@mk.co.kr) 2025. 7. 1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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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이 2045년에 달 기지를 건설하는 한편 화성 착륙선까지 개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윤영빈 우주청장은 "공청회에서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수정·보완하고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안에 최종 로드맵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라며 "국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바탕으로 민간 중심의 우주 생태계 조성과 지속 가능한 탐사체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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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우주탐사 로드맵 공개
우주 의학·농업 신산업 실증 추진
17일 대전 유성구 한국연구재단에서 ‘대한민국 우주탐사 로드맵’ 공청회가 열렸다. [사진=우주항공청]
우주항공청이 2045년에 달 기지를 건설하는 한편 화성 착륙선까지 개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우주청은 17일 대전 유성구 한국연구재단에서 ‘대한민국 우주탐사 로드맵’ 공청회를 열고 한국 우주탐사 비전과 중장기 전략을 공개했다.

우주청은 탐사 영역을 지구·달, 태양권, 심우주로 구분하고 △저궤도·미세중력 탐사, △달 탐사, △태양 및 우주과학 탐사, △행성계 탐사, △천체물리 탐사의 5개 주요 프로그램으로 나눠 각각의 프로그램에 대한 과학적 임무와 이를 실현하기 위한 공학적 임무를 제시했다.

달 탐사 분야에서는 2040년에는 기존 달 착륙선을 기반으로 물류수송 등을 산업화하는 새로운 달 착륙선을 개발하고, 인프라 기술도 개발해 2045년 달 경제기지를 건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태양 및 우주과학 분야는 2030년에 우주과학 탐사선을 먼저 만든 이후 2035년 L4 태양권 관측 탐사선을 개발한다.

행성계 탐사는 2035년 화성 궤도선, 2045년 화성 착륙선 개발을 위한 탐사기기 검증 등을 진행하며, 2040년까지 소행성 탐사선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 밖에 관측장비 고도화를 통한 천체물리 탐사, 우주의학과 우주농업 등 저궤도에서의 미래 신산업 실증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우주청은 이번 로드맵이 올해 내로 최종 확정될 예정으로 국가 우주 정책의 지침으로 쓰이며 5년 주기로 정기 개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윤영빈 우주청장은 “공청회에서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수정·보완하고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안에 최종 로드맵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라며 “국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바탕으로 민간 중심의 우주 생태계 조성과 지속 가능한 탐사체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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