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어닝 서프라이즈'에서 희망을 본 도쿄[Asia마감]

김하늬 기자 2025. 7. 17. 17: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7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일본 도쿄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0.60% 상승한 3만9901.19로 장을 마감했다.

도쿄증시에서도 반도체 관련주인 디스코, 소시오넥스트 등이 급등했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감에도 불구하고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NAS:AMAT) 등 반도체 관련 주식는 약세를 나타낸 점이 도쿄 증시를 불안하게 만들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만 신주 지역에 본사를 둔 TSMC /사진=신주(대만)=김남이 기자

17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일본 도쿄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0.60% 상승한 3만9901.19로 장을 마감했다. 하락 출발한 지수는 오후 들어 TSMC가 발표한 2분기 호실적 소식에 분위기를 바꿔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도쿄증시에서도 반도체 관련주인 디스코, 소시오넥스트 등이 급등했다. 도쿄일렉트론, 아드반테스트는 낙폭을 줄였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감에도 불구하고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NAS:AMAT) 등 반도체 관련 주식는 약세를 나타낸 점이 도쿄 증시를 불안하게 만들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는 0.39% 하락했다.

미일 관세 협상을 둘러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한 마디'도 앞서 시장을 억눌렀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백악관에서 '일본과 협상 중이지만 아마도 서한에 적힌 대로 가게 될 것 같다'는 발언을 하면서 무역 협상에 대한 우려가 투심을 눌렀다"고 짚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 일본에 25% 관세율을 통보했는데, 협상에 진전이 없다면 다음 달 1일부터 그대로 25% 관세를 부과하겠단 의미다.

특히 일본은 20일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있어 그전까지 미국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기 어려운 상황인데,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 시장 개방을 위해 연일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치요시자산운용의 아키토 마츠나리 사장은 "불확실성이 커서 투자자들이 쉽사리 움직이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전세계적 주가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하락 구간에서 매도세가 심하지는 않은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중화권 증시는 희비가 엇갈렸다. 하락 출발했던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0.37% 오른 3516.83을, 상승 출발했던 홍콩 항셍지수는 0.08% 빠진 2만4498.95를 각각 나타냈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