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2분기 또 사상 최대 실적…영업익 22조원 육박

이인준 기자 2025. 7. 1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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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도 역대급 매출 전망…美 관세 '무풍지대'
[서울=뉴시스]TSMC의 미국 애리조나 공장. (사진=TSMC 홈페이지 캡처) 2025.07.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올렸다. 순이익도 역대 최대다.

TSMC가 17일 발표한 올 2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9337억9000만대만달러(44조원), 4634억2300만대만달러(22조원)이다.

이는 역대 분기 기준 최고 실적이다. 전년 같은 분기 대비 매출은 38.6%, 영업이익은 61.8% 증가했다.

순이익도 3982억7000만대만달러(19조원)로 시장 예상치(3779억대만달러)를 웃돌았다. 전년 동기 대비 60.7% 증가한 수치다.

TSMC의 이번 실적은 인공지능(AI) 칩 수요가 뒷받침했다.

TSMC는 엔비디아를 위해 AI 반도체를 생산 중이다. 이번 분기 회사 매출에서 고성능컴퓨팅(HPC) 고객 매출 비중은 60%를 차지했다.

특히 3나노 공정이 24%, 5나노는 36%로 전제 매출의 60%를 차지한다. 이어 7나노는 14%로, 전체 매출의 74%가 초미세공정이다.

TSMC는 이날 실적 발표회를 통해 AI 수요가 계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불확실성에도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란 기대다.

특히 올 3분기 TSMC 매출 가이던스는 318억~330억달러로 제시했다. 지난해 3분기(235억달러)는 물론 역대 최고인 올해 2분기(301억달러) 실적을 웃도는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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