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은, 생활고 고백 "딸에게 케이크도 못 사줬다" ('동치미')

2025. 7. 1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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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가은이 생활고를 고백했다.

지난 16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측은 정가은의 모습이 담긴 선공개 영상을 선보였다.

정가은은 "딸과 딸 친구를 데리고 케이크를 먹으려고 했다. 아이들이 조각 케이크를 하나씩 먹고 싶어 하는데 두 조각을 못 사겠더라. 미안했다. 몇천 원짜리를 선뜻 사주지 못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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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은, MBN '속풀이쇼 동치미' 출연
"지난해 여름, 수입 너무 없었다"
정가은이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생활고를 고백했다. 선공개 영상 캡처

배우 정가은이 생활고를 고백했다.

지난 16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측은 정가은의 모습이 담긴 선공개 영상을 선보였다.

영상 속 정가은은 힘들었던 시기를 회상했다. 그는 "직업적으로 돈이 있었다가 없었다가 하지 않나. 지난해 여름에 수입이 많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입고 싶은 건 입지 않더라도 아이가 먹고 싶어하는 것은 다 사주고 싶다. 이전에는 아이가 먹고 싶어하는 것은 다 사줄 수 있는 정도였는데 지난해 여름에 방송 일을 많이 못하고 연극만 하다 보니 수입이 너무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딸에게 케이크를 원하는 만큼 사주지 못했던 기억을 떠올리기도 했다. 정가은은 "딸과 딸 친구를 데리고 케이크를 먹으려고 했다. 아이들이 조각 케이크를 하나씩 먹고 싶어 하는데 두 조각을 못 사겠더라. 미안했다. 몇천 원짜리를 선뜻 사주지 못했다"고 이야기했다.

지난해부터 허리와 손목이 많이 아팠다고도 했다. 정가은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기도 하지만 마사지를 받고 싶을 때도 있지 않나. 많이 벌 때는 일 끝나면 마사지 받고 집에 가서 쉬었다. 그런데 마사지 받는 돈이 너무 아까워서 못 받으니까 서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나이 들수록 돈 없는 게 정말 서러운 듯하다"고 덧붙이며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정가은은 2016년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했다. 그러나 결혼 2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하게 됐다. 당시 소속사 더블브이는 정가은의 이혼과 관련해 "원만한 합의를 거쳐 각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다"면서 "슬하의 딸은 정가은이 양육하게 됐다"고 알렸다. 이후 정가은은 각종 방송에서 딸을 언급하며 애정을 내비쳤다.

정가은이 출연하는 '속풀이쇼 동치미'는 오는 19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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