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경기본부, 경기남부보훈지청과 고독사 예방 ‘1인가구 안부살핌’ 맞손

신연경 2025. 7. 1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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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근 한국전력 경기본부장이 지난 16일 수원시 팔달구 한전 경기본부에서 경기남부보훈지청 관계자들과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및 복지지원'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가 보훈가족에 대한 복지지원 확대를 위해 지난 16일 경기남부보훈지청과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및 복지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경기남부 지역에 거주하는 보훈대상자들에게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를 제공, 고독사를 예방하고 위험 상황에 미리 대처할 수 있는 안전지원 체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추가적으로 노후 전기설비 교체 등 복지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는 한전이 개발한 고독사 예방 솔루션이다. 해당 시스템은 전력·통신데이터를 활용해 1인 가구 사용 패턴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하고, 평상시와 다른 사용 패턴이 탐지될 경우 이상 징후를 행정기관의 복지담당자에게 알려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이날 최현근 한국전력 경기본부장은 "경기남부보훈지청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고독사 예방사업 등 보훈대상자들을 위한 든든한 사회 안전망 구축에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고령화와 1인 가구 등 사회적 고립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고독사로 인한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한전은 지자체를 비롯해 다양한 기관들과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고독사 예방에 힘쓰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2024 고독사 사망자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2023년 기준 고독사 사망자가 많이 발생한 광역지자체는 경기도(922명)였다. 이어 서울(559명), 부산(287명) 순으로 인구가 많은 지역과 일치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경기지역의 경우 2019년 650명에서 2020년 678명, 2021년 713명, 2022년 749명, 2023년 922명으로 최근 5년간 고독사 사망자가 증가 추세다.

신연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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