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아치는 3특검, 윤석열 전 대통령 주변 줄줄이 소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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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이 17일 12·3 비상계엄 당시 단전·단수 지시를 내렸다는 의혹이 있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자택 등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내란특검팀은 서울 강남구 소재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자택과 소방청, 행안부 등 9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중이다.
이 전 장관은 윤 전 대통령 지시로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당시 소방청에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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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특검, 윤창호·김익래 등 소환
채해병특검, 김계환·이충면 소환조사
![윤석열 전 대통령. [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7/dt/20250717172236309lyhs.png)
내란특검이 17일 12·3 비상계엄 당시 단전·단수 지시를 내렸다는 의혹이 있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자택 등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김건희특검은 ‘집사 게이트’, 채해병특검은 ‘VIP격노설’ 관련자들을 줄소환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내란특검팀은 서울 강남구 소재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자택과 소방청, 행안부 등 9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중이다. 이 전 장관은 윤 전 대통령 지시로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당시 소방청에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윤 전 대통령에게 단전·단수 지시를 받은 이 전 장관은 포고령 발령 뒤 조지호 경찰청장에게 전화해 경찰의 조치 사항 등을 확인했다. 직후 허석곤 소방청장에게 “한겨레신문과 경향신문, MBC, JTBC, 여론조사 꽃에 경찰이 투입될 건데 경찰청에서 단전·단수 협조 요청이 오면 조치해 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전 장관은 단전·단수 지시를 한 적 없고 윤 전 대통령에게도 관련 내용을 들은 적 없다며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12월 경찰 조사에서 “소방청장에게 전화해서 사건·사고가 들어온 것이 있냐”며 “때가 때인 만큼 국민들 안전을 각별히 챙겨달라 했다”고 진술했다.
또 내란특검팀은 이날 무인기 작전 관련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김건희특검팀은 ‘집사 게이트’ 관련 윤창호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과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을 소환했다. 김건희특검팀은 이들을 상대로 한국증권금융과 키움그룹이 지난 2023년 김건희 여사의 집사로 불리는 김모씨가 설립한 IMS모빌리티에 투자한 경위를 물어볼 것으로 보인다.
채해병특검팀은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2차 소환했다. 김 전 사령관은 박정훈 해병대수사단장(대령)에게 처음으로 ‘VIP 격노설’을 전달해 준 인물로 지목됐다. VIP 격노설은 윤 전 대통령이 지난 2023년 대통령 주재 국가안보실 회의에서 해병대수사단의 초동 조사 결과를 보고받고 ‘격노’했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김 전 사령관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채해병특검팀 사무실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취재원들의 질문엔 침묵을 지켰다.
채해병특검팀은 지난 15일 소환한 이충면 전 국가안보실 비서관도 이날 오전 10시쯤 참고인 신분으로 추가 소환했다. 이 전 비서관은 첫 특검 조사에서 윤 전 대통령이 화내는 모습을 목격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열린 12·3 비상계엄 내란 수괴(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또 불출석했다. 체포영장 집행 방해와 증거인멸 혐의로 재구속된 지난 10일에 이어 두 번째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 측은 건강 문제 등을 불출석 사유로 밝혔다.
윤상호 기자 sangh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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