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공기 질 관리 경동나비엔의 변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동나비엔이 제습·환기·공기청정 세 가지 기능을 모두 갖춘 신제품 '나비엔 제습 환기청정기'를 출시했다.
지난 16일 서울 역삼동 조선팰리스 강남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에서 김용범 경동나비엔 부사장은 "한국이 아열대성 기후로 접어들면서 습도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제습 환기청정기가 경동나비엔 비즈니스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동나비엔은 제습 환기청정기를 구독 상품으로도 출시해 접근성을 확대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 in 1' 에어케어 솔루션 첫선
한 달 5만원대로 구독 가능
"보일러 벗어나 제품 다각화"

"제습기처럼 더운 바람이 나오거나 에어컨처럼 너무 찬바람이 나오지 않으면서 습도만 쾌적하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김용범 경동나비엔 부사장)
경동나비엔이 제습·환기·공기청정 세 가지 기능을 모두 갖춘 신제품 '나비엔 제습 환기청정기'를 출시했다. 지난 16일 서울 역삼동 조선팰리스 강남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에서 김용범 경동나비엔 부사장은 "한국이 아열대성 기후로 접어들면서 습도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제습 환기청정기가 경동나비엔 비즈니스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습 환기청정기는 제습기와 에어컨의 장점만을 모아놨다. 제습기는 작동 구조상 더운 공기가 나올 수밖에 없고, 에어컨 제습 기능은 이를 중화하기 위해 찬바람을 내보내 시원함을 넘어 추위를 느끼는 사람이 생기는 한계가 있었다. 제습 환기청정기는 '듀얼 제습' 기술을 활용해 사람이 쾌적하게 느끼는 40~60%의 상대습도 환경을 구현하면서도 실내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한다.
우선 냉매를 활용해 공기 중 습기를 수증기로 응결시키는 '냉각 제습' 방식을 적용하고, 2차로 고분자 제습 소재가 적용된 로터로 습기를 흡착하는 '데시컨트 제습' 방식을 사용한다. 경동나비엔의 제습 환기청정기는 에너지 절감 효과를 인정받아 '제28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에너지 기술상'을 수상했다.
제습 환기청정기는 소비자 편의성도 높였다. 실내 전체에 연결된 디퓨저로 습도를 관리해 방이나 거실로 옮겨 다닐 필요 없이 28ℓ 대용량 제품인 제습 환기청정기 한 대로 집안 전체 공기를 관리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은 제습 환기청정기를 구독 상품으로도 출시해 접근성을 확대한다. 60개월 기준 월 5만원대 구독료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최소 사양 가격이 290만원대여서 일반 소비자에게 다소 부담이 있기 때문이다. 최소 119㎡(약 36평)로 넓은 집에 살면서 쾌적한 생활환경에 300만원 안팎을 낼 수 있는 고객군이 주요 공략 대상이다.
아울러 경동나비엔은 보일러와 숙면매트로도 구독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서정원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李대통령 전기차 보조금 질타 "중국車에 다 줘 韓기업 고사" - 매일경제
- “성과급 인당 1억에 주4일제 맞춰달라”...‘딴 세상’ 살고 싶은 기아 노조 - 매일경제
- “돈밖에 모르냐, 네겐 안 줘”…막내 따돌리고 유산 나눠 가진 친언니들 - 매일경제
- 역대급 물폭탄이 집어삼킨 도로 위 차량…50대 심정지 운전자 끝내 사망 - 매일경제
- [속보] 김건희특검 “집사 김예성 지명수배…제3국 도피” - 매일경제
- [속보] 이재용 ‘부당합병·회계부정’ 대법서 무죄 확정...‘10년 사법리스크’ 해소 - 매일경제
- “국민연금 年2%대·1000만원 받았는데”…은퇴族 급전창구 중단 ‘아우성’[언제까지 직장인] -
- “한국이 일본보다 잘 산다고?”…1인당 가계자산 2.5억, 문제는 부동산 비중 - 매일경제
- “당신 6억원 있어? 딱 평균이라는데”…한국인 주식 비중 늘고, 부동산 줄어 - 매일경제
- 부상자 속출에도 ‘잇몸 야구’로 전반기 버텼던 KIA, 돌아오는 핵심 자원들과 ‘후치올’ 이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