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울변전소 전향적 자세 필요”…하남시 민관협치위, 고덕변전소 등 현장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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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민관협치위원들이 동서울변전소 변환설비 증설 사업에 대한 현장 견학 등의 방법으로 해법 찾기에 나섰다.
견학에 참여한 A협치위원은 "신양재 변전소의 경우, 도심 아파트 속에 있으나 변전소 건물인지 조차 모를 정도로 단장돼 있었다"면서 "특히 고덕변전소 등에서 측정한 전자파는 일반 가정집 가전제품에서 발생하는 전자파 보다 많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예상과는 달랐다, 시와 주민들은 전향적 자세로 동서울변전소 증설 사업에 대한 인식 개선으로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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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민관협치위원들이 동서울변전소 변환설비 증설 사업에 대한 현장 견학 등의 방법으로 해법 찾기에 나섰다.
감일동 동서울변전소는 물론 서울 양재동과 평택 고덕변전소를 직접 찾아 전자파 발생량을 측정하면서 인체 유해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시는 이날 현재 전자파 유해 등을 주장하는 감일동 주민들의 반발로 인허가 처리를 상당 기간 지체하면서 국가 송전망 늑장 건설에 따른 막대한 손실 등 대내외적 여론 악화에 직면한 상태다.
주민 등 민관협치위원 30여명은 17일 오전부터 신양재 변전소와 평택 고덕변전소, 동서울변전소 등지를 잇따라 방문했다. 신양재 변전소는 1~2차선 도로를 사이로 아파트와 단독주택이 빽빽히 들어서 있는 곳에 위치해 있으나 건물 외관이 말끔히 단장돼 변전소 존재를 가늠하기 조차 어려울 정도다. 이곳에는 아트센터가 있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들은 이어 평택에 들어서 있는 고덕변전소를 찾았다.
고덕변전소는 송전망 신기술 홍보 영상물 등을 시청할 수 있는 홍보관이 있어 HVDC 기술을 이해할 수 있는 최적 장소로 주민들이 즐겨찾는 견학 장소다.
이들은 한전 관계자로부터 송전망 신기술 HVDC 기술 홍보 영상물 시청하면서 건물 밖에서 전자파 측정을 직접 참관했다.
이날 건물과 120m 떨어진 곳에서 측정한 전자파는 0.002μT(마이크로 테슬라)로 국내는 물론 국제 기준치를 크게 밑돌았다.
특히 일반 가정의 냉장고에서 발생하는 전자파가 0.03μT임을 두고 볼 때 훨씬 뒤처진 수치다.
견학에 참여한 A협치위원은 “신양재 변전소의 경우, 도심 아파트 속에 있으나 변전소 건물인지 조차 모를 정도로 단장돼 있었다”면서 “특히 고덕변전소 등에서 측정한 전자파는 일반 가정집 가전제품에서 발생하는 전자파 보다 많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예상과는 달랐다, 시와 주민들은 전향적 자세로 동서울변전소 증설 사업에 대한 인식 개선으로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변전소 전자파보다 일반 휴대폰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보다 더 유해한 것으로 안다. 이제는 변전소 외관 디자인이나 건물 안전 등에 힘을 모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전 관계자는 “국가 송전망 구축 사업에 꼭 필요한 동서울변전소 증설 사업이 수개월째 사실상 멈춰 있어 국가적 손실이 이만저만 아니다”라면서 “더 이상 지체하기 힘든 상황으로 감일 주민들과 시가 전향적 자세로 이 문제를 인식하고 대처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동수 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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