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템, "한국어 음소단위 발음평가 기술로 K-에듀 확산 이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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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한국어 학습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 중 하나가 발음이다.
교육 특화 AI 기술 개발 기업 에듀템은 최근 '한국어 음소단위 발음평가' 기술을 공개하며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기술은 학습자의 한국어 발화를 초성·중성·종성의 음소로 구분해 정확한 발음 여부를 평가한다.
외국인 학습자는 모국어 특성에 따라 자주 나타나는 한국어 발음 오류가 있는데 이 기술로 원어민 발음과의 유사도를 체크하며 교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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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한국어 학습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 중 하나가 발음이다. 평음·경음·격음, 모음 구분은 물론 음운 변동 규칙까지 더해져 한국어 발음 학습의 진입 장벽은 높다. 이런 문제를 AI(인공지능) 기술로 해결하려는 회사가 있다.
교육 특화 AI 기술 개발 기업 에듀템은 최근 '한국어 음소단위 발음평가' 기술을 공개하며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기술은 학습자의 한국어 발화를 초성·중성·종성의 음소로 구분해 정확한 발음 여부를 평가한다. 신정훈 에듀템 대표에게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에듀템은 어떤 회사인가.
▶ 교육에 특화된 AI 기술을 개발해 고객사에 맞춤 공급하고 있다. 'ELA AI 솔루션'이라는 이름으로 음성 인식, 발음 평가, 문장 교정, 챗봇, AI 에이전트 등 교육산업 특화 기술을 개발·운영한다. 출판사, 에듀테크, 교육청 등에 기술을 공급했다. 영어·한국어·중국어·일본어 AI 학습 서비스도 자체 운영 중이다.
- '한국어 음소단위 발음평가' 기술이란.
▶ 학습자의 한국어 발화를 '초성·중성·종성'의 음소로 나눠 정확한 발음 여부를 평가하는 기술이다. 외국인 학습자는 모국어 특성에 따라 자주 나타나는 한국어 발음 오류가 있는데 이 기술로 원어민 발음과의 유사도를 체크하며 교정할 수 있다.
특히 한국어는 음운 변동 규칙이 있어 표기와 발음이 다르다. 이 기술은 이런 점을 포함해 표준 발음으로 자동 변환 및 발음 분석이 가능한 엔진이다. 예를 들어 '급히'라는 단어를 문자 그대로가 아니라 'ㄱ/ㅡ/ㅍ/ㅣ'로 자동 변환해 평가할 수 있다.
- 이런 고도화된 기술이 한국어 교육에 꼭 필요한가.
▶ 필요하다고 본다. 한국어 학습자들은 평음·경음·격음 및 모음 구분에서 큰 어려움을 겪는다. 발음을 교정하려면 개인 맞춤 지도가 중요하다. 1대 1 대면 지도가 불가능한 외국인들에게는 이런 엔진을 활용한 교육이 요긴하다. 사람이 듣기에는 단순히 어색하다고 느끼는 발음도 정확히 어떤 음소가 문제인지 확인하고 교정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음운 변동은 외국인에게 규칙을 설명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어렵다. 많은 예시를 접하며 자연스레 익히는 학습법이 더 적절하다. 이 기술로 학습자는 많은 음운 변동 적용 예를 학습하고 연습할 수 있다.
- 어디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나.
▶ 준비된 한국인 음원이 없어도 평가가 가능하다. 한국어 발화가 들어가는 모든 콘텐츠에서 '발음 분석 평가 리포트'를 제공할 수 있다. 이를테면 챗봇과 한국어 회화 연습을 한 뒤 어떤 부분의 발음이 부족했는지를 상세 리포트로 받아볼 수 있다.
한국어능력시험(TOPIK) 말하기 시험 대비에도 유용하다. 에듀템이 이미 개발한 TOPIK 스피킹 모의고사 서비스에 한국어 음소 평가 엔진을 더해 더욱 정교한 분석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모국어 특성 때문에 한국어 발음을 어려워하는 외국인 학습자의 발음을 교정하는 프로그램에 활용 가능하다. 지역 방언 말투를 바꾸고 싶거나 정확한 발음을 연습하고 싶은 한국인도 대상이 될 수 있다. 학교 교육과정에서 음운의 변동을 배우는 고등학생이나 다문화가정을 위한 발음 학습 서비스로도 사용할 수 있다.
- 자체 서비스도 운영 중인가.
▶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스피킹라이즈'는 발음 평가 및 자율 발화 평가 기능을 탑재한 프로그램이다. 영어와 한국어 학습에 활용할 수 있다. 발음 평가, 어휘 분석, 실시간 피드백 기능 등으로 학습자가 자신의 발화 능력을 진단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오는 8월13일 에듀플러스위크 미래교육박람회 세미나에서 초중고 공교육에 특화된 스픽마스터를 공개할 예정이다. 스픽마스터는 수행평가에서 교사의 부담을 줄이면서도 학습자에게는 정확하고 공정한 말하기 진단이 가능하도록 AI 시스템을 설계했다.
- 한국어 교육 관련 앞으로의 계획은.
▶ '스피킹라이즈'로 해외 시장에서 영어 및 한국어 교육 서비스를 확산하고자 한다. 특히 한국어 음소 발음 평가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현지 기업과의 협업 및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마케팅도 진행할 방침이다. ELA AI 솔루션을 기반으로 K-에듀의 확산에 기여하는 것이 에듀템의 목표다.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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