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호우] 예산 삽교천 제방 붕괴로 물바다…“허리까지 물 차올라”

김민지 기자 2025. 7. 1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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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새벽부터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하천이 범람해 충남 예산군 삽교읍 일대가 물에 잠겼다.

주민들은 인근 자치센터나 학교로 대피하고 있다.

이로 인해 예산 삽교천 제방 일부가 무너져 내리면서 삽교읍 용동리·창정리 등 일대 마을이 물바다가 됐다.

삽교읍 평촌리에 사는 한 주민은 "허리까지 물이 차올라 주민들이 대피했고 축사·작물 피해도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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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에 16일~17일 오후 1시 358.9㎜ '기록적 폭우'
2시 기준 284세대 1026명 대피…호우피해 신고 948건
16일부터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충남 예산군 삽교읍 창정리 일대가 물에 잠겼다.

16일 새벽부터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하천이 범람해 충남 예산군 삽교읍 일대가 물에 잠겼다. 주민들은 인근 자치센터나 학교로 대피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6일부터 17일 오후 1시까지 예산군에 358.9㎜의 비가 내렸다. 이로 인해 예산 삽교천 제방 일부가 무너져 내리면서 삽교읍 용동리·창정리 등 일대 마을이 물바다가 됐다. 삽교읍 평촌리에 사는 한 주민은 “허리까지 물이 차올라 주민들이 대피했고 축사·작물 피해도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 충남지역 임시 대피 인원은 284세대 1026명, 호우피해 신고 건수는 총 948건으로 집계됐다. 산사태 우려 지역 주민들은 마을회관과 자치센터 등으로 분산 대피했다.

충남 예산군 삽교천 제방이 무너져 17일 오전 9시경 삽교읍 성리 일대 농경지쪽으로 물이 유입되고 있다.
16일부터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충남 예산군 삽교읍 창정리 일대가 논과 시설하우스가 물에 잠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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