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북에서도 비 피해 속출…토사유출·도로침수 등 124건

김현수 기자 2025. 7. 1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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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군 청도읍 구미리에서 17일 폭우로 인해 토사가 쏟아져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17일 전국 곳곳에서 호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경북지역에서도 토사가 유출되고 도로·차량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경북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5시까지 주택 침수 우려, 토사유출 및 낙석, 도로침수 등 124건의 신고가 들어와 안전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오후 1시 51분쯤 청도군 청도읍 구미리에서는 폭우로 토사가 쏟아졌다. 이 사고로 창고 1동과 차량 1대가 토사에 일부 묻혔고, 인근 주민 4명이 긴급 대피했다.

청도읍 원리 일대에서도 이날 오후 2시쯤 도로와 차량 일부가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과 경찰이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

이날 경북 청도에 시간당 45.5㎜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는 등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 상주·문경·고령에는 누적 강수량 54∼115㎜의 많은 비가 내렸다.

경북 청도군 청도읍 구미리에서 17일 폭우로 인해 토사가 쏟아져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도와 경찰은 폭우로 인해 지역 15곳의 교통이 통제하고 있다. 지난 16일 오전 산사태가 발생한 포항시 죽장면 죽장로 69번 지방도 3.1㎞ 구간 등 포항이 6곳이다. 상주시 이안면 등에 설치된 세월교 5곳, 영천 오수동과 대제리 일대 2곳, 청도(월곡지하차도)와 칠곡(낙산삼거리 주변)이 각 1곳씩 통제되고 있다.

통제되는 곳은 대부분 침수 우려가 있는 곳이고, 칠곡 낙산삼거리는 낙석 위험이 있는 곳이다. 경찰은 통제지역 주변에 인력을 배치해 차량을 우회시키고 있다.

김현수 기자 kh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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