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5억원' 초고가 분양에도 흥행 대박…'하이엔드' 수요층 탄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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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주거용 고급 오피스텔 '더파크사이드 서울'이 최고 185억원에 이르는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청약자들이 대거 몰리며 하이엔드 주거 시장에 대한 높은 수요를 입증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이 오피스텔의 전용 53㎡ 분양가는 32억원, 전용 84㎡는 53억원에 책정됐고 펜트하우스의 분양가는 무려 183억~185억원 수준이었다.
3.3㎡당 분양가가 1억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가 오피스텔' 타이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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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주거용 고급 오피스텔 '더파크사이드 서울'이 최고 185억원에 이르는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청약자들이 대거 몰리며 하이엔드 주거 시장에 대한 높은 수요를 입증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이 오피스텔의 전용 53㎡ 분양가는 32억원, 전용 84㎡는 53억원에 책정됐고 펜트하우스의 분양가는 무려 183억~185억원 수준이었다. 3.3㎡당 분양가가 1억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가 오피스텔' 타이틀을 달았다.
기존에는 부동산 시장 침체나 최근 대출 규제 등의 여파로 고가 주택 수요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그러나 더파크사이드 청약 결과는 이런 예측을 뒤엎었다. 더파크사이드는 평균 1.7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펜트하우스는 2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내며 수백억원대 주택 상품에 대한 실수요와 투자 수요가 동시에 존재함을 보여줬다.
수십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초고가 주거상품 전략이 시장에서 통하고 있다는 평가다. 고분양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특정 수요층은 여전히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는 뜻이다. 실제로 초고가 주택 구매자들은 가격보다 품질, 입지, 희소성을 우선시한다. 한남동, 용산, 청담 등 프리미엄 입지에 들어서는 하이엔드 상품은 주거 만족도뿐 아니라 투자 안정성까지 기대할 수 있어 자산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 국내 주요 건설사들도 하이엔드 전용 브랜드를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현대건설 디에이치 △롯데건설 르엘 △대우건설 푸르지오 써밋 △DL이앤씨 아크로 △포스코건설 오티에르 등을 내세워 초고가 시장에서 브랜드 차별화에 나섰다. 기존 브랜드보다 더 높은 사양, 희소성, 독립 설계 등을 무기로 강남·용산·성수 등 핵심 지역에 집중하고 있다.
고급화 흐름이 전체 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경계도 있다. 고가 주택에 쏠리는 자금이 중저가 실수요 시장의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또 고분양가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무리한 마케팅, 고급화 전략의 과열 등은 향후 시장의 균형을 깨뜨릴 수 있는 위험 요소로 지목된다.
한 시공사 관계자는 "하이엔드 아파트가 주거 양극화를 부추긴다는 비판도 있지만 도시의 가치를 높이고 고급화 트렌드를 이끄는 긍정적 효과가 있다"며 "가격보다는 사생활 보호와 한강 조망, 녹지 등 환경을 주택 선택에서 중요한 가치로 삼고 라이프스타일, 자산가치, 브랜드를 중시하는 수요도 분명히 형성돼 있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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