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해 생태교육 손잡았다…백두대간수목원 등 3개 기관 업무협약

박문산 기자 2025. 7. 1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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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수목원·복원센터·해양과학관, 생물다양성 교육 협력 체계 구축
육상·해양 아우르는 융합형 생태 콘텐츠 기대…지역 인구소멸 대응도 병행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지난 16일 멸종위기종복원센터에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이규명·오른쪽 다섯번째), 멸종위기종복원센터(센터장 최승운), 국립해양과학관(관장 김외철)과 생물다양성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16일 멸종위기종복원센터에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이규명), 멸종위기종복원센터(센터장 최승운), 국립해양과학관(관장 김외철)과 함께 생물다양성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이 갈수록 부각되는 가운데,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속가능한 생태교육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되었다. 협약식은 멸종위기종복원센터 회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협약에 참여한 각 기관장은 생태교육의 사회적 가치와 지역 기여의 필요성에 대해 깊은 공감을 표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 공공기관 오픈캠퍼스 및 생물다양성 공동 프로그램의 개발·운영 △각 기관이 보유한 홍보 채널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및 연구성과 공유 △ 생태 보전 및 생물다양성 인식 제고를 위한 공동 캠페인 전개 등이다. 이를 통해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민들이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보다 쉽게 체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협력은 각 기관의 고유한 기능과 자원을 기반으로 한 융합형 생태교육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산림 생물다양성 분야,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희귀·멸종위기 야생생물의 복원과 연구, 국립해양과학관은 해양 생태계 교육 및 전시 기능을 각각 담당하고 있어, 육상과 해양 생물다양성을 아우르는 통합적 교육 콘텐츠가 기대된다.

이규명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협약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강조하며, "특히 교육·연구·인적 자원 등 각 기관의 역량을 연계하여 지역 인구소멸과 학령인구 감소라는 사회적 과제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앞으로도 관련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생태 교육 저변 확대에 힘쓰는 한편, 국민의 생물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