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대법원 무죄 판결에 삼성그룹주 '활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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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무죄가 확정되면서 17일 삼성전자 등 그룹 관련주가 줄줄이 상승했다.
이날 대법원은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게 전부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재용 회장의 최종 무죄 판결로 사법 리스크가 해소됐다"며 "이에 삼성전자 등 삼성그룹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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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촬영 한상균] 2025.1.3](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7/yonhap/20250717154959178czzv.jpg)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무죄가 확정되면서 17일 삼성전자 등 그룹 관련주가 줄줄이 상승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3.09% 오른 6만6천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6만6천원대를 회복한 것은 지난해 9월 12일(6만6천300원) 이후 10개월 만이다.
상승 출발한 주가는 장중 6만4천400원까지 오름폭을 줄이기도 했으나 판결 이후 상승폭을 키웠다.
아울러 삼성바이오로직스(3.58%), 삼성중공업(5.64%), 삼성생명(2.34%), 삼성물산(1.65%) 등 그룹 내 다른 종목들도 장중 오름폭을 키웠다.
이날 대법원은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게 전부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이 회장이 재판에 넘겨진 지 4년 10개월 만이자 2심 선고 후 5개월여 만이다.
앞서 이 회장은 2015년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 과정에서 최소 비용으로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승계하고, 지배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사내 미래전략실이 추진한 부정거래와 시세조종, 회계부정 등에 관여한 혐의로 2020년 9월 기소됐다.
지난해 2월 1심이 이 회장 등에 대한 19개 혐의 전부에 무죄를 선고한 데 이어 올해 2월 2심도 추가된 공소사실을 포함해 23개 혐의 모두 무죄를 선고한 바 있다.
증권가에서는 이재용 회장의 대법원 무죄 판결에 따라 사법 리스크가 해소되면서 삼성전자 주가 불확실성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재용 회장의 최종 무죄 판결로 사법 리스크가 해소됐다"며 "이에 삼성전자 등 삼성그룹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mylux@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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