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이 인수한 할리우드 스튜디오 피프스시즌이 미국 에미상 최다 부문 후보 작품을 배출했다. 16일 미국 TV예술·과학아카데미가 발표한 제77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 후보에서 피프스시즌이 제작한 드라마 ‘세브란스: 단절’은 최우수 드라마 작품상·극본상·감독상·남녀 주연상 등 총 27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올해 단일 작품으로는 최다 후보 지명을 기록했다.
‘세브란스: 단절’은 직장 안팎의 자아를 단절시키는 수술을 받고, 회사에서는 또 다른 자아로 살아가는 대기업 직원들의 이야기다. 배우 겸 감독 벤 스틸러가 연출을 맡았다. 올해 1월 애플TV+를 통해 공개된 시즌2는 한 달간 플랫폼 내 역대 최고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세브란스: 단절’의 뒤를 이어 HBO ‘더 펭귄’이 24개 부문, 애플TV+ ‘더 스튜디오’와 HBO ‘화이트 로투스’가 각각 23개 부문 후보에 올랐고, 넷플릭스의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2는 후보 지명이 불발됐다. 올해 에미상 시상식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9월 14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