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물든 밤바다에 '풍덩'…속초해수욕장 19일 야간개장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속초해수욕장이 오는 19일부터 8월 10일까지 야간 개장에 돌입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동해안 해수욕장 중 최초로 야간 개장을 도입했던 속초해수욕장은 이번 여름, 다양한 야간관광 콘텐츠를 확충해 여름밤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야간 개장 기간에는 해수욕장 중앙통로 주변 130m 구간을 야간수영 허용 구역으로 지정하며, 기존 오후 6시까지였던 수영 가능 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해 운영한다.
시는 유해생물 방지망 점검, LED 부표 설치, 수상안전관리요원 집중 배치 등 철저한 준비를 마쳤다. 또 폭죽, 소음, 불법 상행위 등으로 인한 주변 거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질서계도요원 활동을 강화해 쾌적한 이용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야간개장 기간엔 다양한 야간 프로그램과 문화 콘텐츠를 함께 선보인다. 특히 백사장 최대 규모의 미디어아트인 ‘빛의 바다, 속초’가 야간개장 기간 중 매일 2회(오후 9시, 오후 10시) 운영된다. 원래는 금·토요일에만 진행되던 이 프로그램은 가로 70m, 세로 15m 규모의 대형 영상과 음악을 결합한 작품으로, 자연과 예술의 조화를 통해 관람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8월 1~3일 ‘칠링비치페스티벌’, ‘무소음 DJ파티(8월 4~6일)’ 등 특별 프로그램과 송림 내 야간 산책로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해 해변뿐 아니라 주변 공간에서도 여유로운 밤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모두가 안전하고 만족스럽게 속초의 밤바다를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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