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리의 남자’ 전진우, ‘웨스트브롬 & 헹크 러브콜’에도 잔류 결정…“전북 우승 기여하고, 더 당당히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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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진출을 타진하던 전진우(26·전북 현대)가 잔류를 결정했다.
K리그 관계자들은 17일 "전진우가 전북에 남기로 했다. 유럽의 여러 팀들이 관심을 보였고 선수도 해외진출 의지가 컸지만 구단과 거스 포옛 전북 감독의 설득으로 잠시 꿈을 접기로 했다"고 전했다.
전진우는 20골 이상을 목표로 전반기 못지않은 활약을 펼쳐 전북의 리그 및 코리아컵 정상 도전에 기여한 뒤 홀가분하게 유럽으로 향한다는 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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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관계자들은 17일 “전진우가 전북에 남기로 했다. 유럽의 여러 팀들이 관심을 보였고 선수도 해외진출 의지가 컸지만 구단과 거스 포옛 전북 감독의 설득으로 잠시 꿈을 접기로 했다”고 전했다.
전진우 측 관계자도 “(전진우는) 자신의 성취도 중요하나 팀에 대한 애정이 강하다. 잡음을 일으키며 불편하게 떠나는 건 생각하지 않았다. 좋은 경기력으로 전북의 우승에 기여한 뒤 좋은 기회가 있을 때 박수 받으며 도전하길 원했다”며 잔류를 인정했다.
전진우는 전북의 에이스다. 12골·2도움으로 K리그1 득점, 공격포인트 부문 1위다. 엄청난 그의 활약 덕분에 전북은 21라운드까지 마친 올 시즌 K리그1에서 승점 45로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2위 대전하나시티즌(승점 35)과의 격차가 상당해 지금의 기세를 이어간다면 2021년 이후 4년 만에 통산 10번째 정상에 설 수 있다.
독보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6월 국가대표팀에도 발탁돼 2026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9, 10차전을 뛴 전진우에게 많은 유럽 클럽들이 러브콜을 보냈다. 지난달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웨스트 브로미치 등이 오퍼를 보냈고 최근엔 오현규(24)가 속한 헹크(벨기에)가 접촉해왔다. 100만~150만 유로(약 16억~24억 원) 선의 몸값도 제시됐다.
물론 계약기간이 내년까지인 전진우는 가고 싶었다. 유스 시절부터 유럽을 꿈꿨다. 전북은 난감했다. 이적료는 중요하지 않았다. 암흑기를 끝내려는 상황에서 에이스의 이탈은 치명적이다. 24일 끝날 K리그 여름이적시장에서 대체자를 데려오는 건 불가능하다. 포옛 감독과 구단 수뇌부가 면담에 나섰고 선수가 양보했다.
전진우는 20골 이상을 목표로 전반기 못지않은 활약을 펼쳐 전북의 리그 및 코리아컵 정상 도전에 기여한 뒤 홀가분하게 유럽으로 향한다는 의지다. 적지 않은 나이에 유럽 오퍼는 기약할 수 없으나 묵묵히 노력하면 더 좋은 기회가 열릴 것이라 믿는다.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을 앞두고 대표팀에 뽑혔다가 어지럼증으로 소집 해제된 전진우는 잠시 휴식을 취하다 최근 전북 훈련장으로 돌아와 서서히 몸을 만들고 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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