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증 흥행' 형지글로벌, 영토확장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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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글로벌(308100)이 약 46억 원을 목표로 진행한 유상증자 일반공모 청약에 총 8285억 원의 청약금이 몰려 흥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형지글로벌에 따르면 이달 15~16일 144만여주를 모집한 일반 청약 진행 결과 약 2억 6000만 주의 청약이 쇄도해 18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달 11일 진행한 구주주 대상 청약을 통해 약 146억 원을 조달하는 등 이번 유상증자로 총 192억 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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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스텔바작 매장 늘려 고객 유치

형지글로벌(308100)이 약 46억 원을 목표로 진행한 유상증자 일반공모 청약에 총 8285억 원의 청약금이 몰려 흥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형지글로벌에 따르면 이달 15~16일 144만여주를 모집한 일반 청약 진행 결과 약 2억 6000만 주의 청약이 쇄도해 18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에 몰린 자금은 8285억 원으로 당초 모집 금액의 180배에 달했다. 이달 11일 진행한 구주주 대상 청약을 통해 약 146억 원을 조달하는 등 이번 유상증자로 총 192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형지글로벌의 1분기 말 기준 118%(전환사채의 주식 전환 포함)였던 부채비율은 약 53% 수준으로 낮아진다. 형지글로벌은 재무 건전성이 개선되면서 해외 시장을 확대하고 국내 마케팅을 강화해 중장기적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프랑스 오리진 골프웨어 브랜드 ‘까스텔바작’을 중심으로 신규 고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앞서 까스텔바작은 비효율 매장을 정리한 후 새로운 라인과 스포츠 마케팅 전략을 강화한 결과 올해 상반기 신규 고객 수가 전년 대비 30% 증가했고, 매출 역시 40% 늘었다. 형지글로벌은 올해 중 매장을 기존 117개에서 130개로 확대해 주요 상권 내 브랜드 접근성을 높이고 고객 접점을 확장하기로 했다.
한편 형지글로벌은 기존 및 신규 주주에 대한 주주 환원 정책으로 1주당 0.5주의 비율로 무상증자도 병행한다. 형지글로벌 관계자는 “경기 둔화 속에서도 이번 유상증자 성과는 기존 주주들의 신뢰를 확인한 데 이어 형지글로벌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김남명 기자 name@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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