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대지진설’에...한국인, 중국인에 ‘방일 외국인’ 1위 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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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1월~6월) 일본을 찾은 외국인 수가 전년 동기 대비 21% 늘어난 2152만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16일 일본정부관광국(JNTO)이 발표했다.
국가·지역별로는 한국인이 전년동기대비 7.7% 늘어난 478만여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인이 53.5% 늘어난 약 472만명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달 일본을 찾은 외국인 숫자도 전년동기대비 7.6% 늘어난 약 338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일본을 찾은 중국인은 전년 동기대비 19.9%나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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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20%가까이 급증하며 1위 차지
지진설에 홍콩 관광객은 33%나 급감
1~6월 방일 외국인 사상 첫 2천만명 돌파
한국인 478만명으로 1위
외국인 소비액도 46조원으로 사상 최대치
![도쿄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시부야의 유명 관광명소인 스크램블 스퀘어를 지나가고 있다. [도쿄 이승훈 특파원]](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7/mk/20250717152403862dvzi.png)
해당 기간 외국인들의 소비액도 4조 8053억엔(약 46조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코로나 19 펜데믹 이전인 2019년 연간 소비액(4조8135억엔)과 거의 맞먹는 수준을 반년 만에 달성한 것이다.
요미우리신문은 방일 외국인 증가 원인으로 “코로나19 이후 회복세와 함께 엔저효과가 작용했다”고 짚었다.
국가·지역별로는 한국인이 전년동기대비 7.7% 늘어난 478만여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인이 53.5% 늘어난 약 472만명으로 뒤를 이었다. 중국인 숫자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상반기(약 453만명)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무라타 시게키 일본 관광청 장관은 “방일 수요가 견조하며 강력한 성장 궤도에 올라섰다”고 밝혔다.
소비액 증가에는 일본을 찾는 관광객수 증가뿐 아니라 물가 상승도 영향을 미쳤다. 전체 소비액 중 약 40%를 차지하는 숙박비가 35.8%나 급증했고 약 20%를 차지하는 음식·음료비도 23.1% 늘었다.
국가·지역별 소비액은 중국이 33.6% 증가한 1조638억 엔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만이 16.2% 증가한 6086억 엔, 미국이 29% 증가한 5789억 엔이었다.
지난달 일본을 찾은 외국인 숫자도 전년동기대비 7.6% 늘어난 약 338만명으로 집계됐다. 다만, 6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였지만 5월과 비교하면 31만여명 줄어들었다.
특히 홍콩의 경우 6월 일본 입국자가 전년 동기대비 33.4%나 급감했다. 홍콩 일부 항공사는 일본 방문자가 감소하자 항공 노선 감편과 운항 중단을 결정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JNTO는 ‘일본 지진설’ 확산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일본을 찾은 한국인은 작년 대비 3.8% 증가한 약 73만명 이었다. 국가·지역별 순위에서 약 80만명을 기록한 중국인에 이어 2위로 밀려났다. 지난달 일본을 찾은 중국인은 전년 동기대비 19.9%나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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