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욱 "이진숙, 자진사퇴해야…李대통령 부담 그만 주길"

박채령 기자 2025. 7. 1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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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상욱 의원이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겨냥해 "사퇴해야 한다. 이 후보자가 대통령께 그만 부담을 줬으면(한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이 후보자가) 객관적인 경력이나 이런 부분들은 교육개혁에 필요한 경험을 쌓아왔다"며 "(이재명) 대통령도 그 부분을 믿고 기회를 주신 것 같지만, 대통령도 이런 논문표절까지 있을 줄은 몰랐지 않을까 싶다. 개인적 생각으로 이 후보자가 대통령께 그만 부담을 줬으면(한다)"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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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후보에 대해선 "아직 경위 파악 못해" 유보적 입장
"윤석열, 미국이 자신을 구해줄 것이란 환상 갖고 있어"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의원.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의원이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겨냥해 “사퇴해야 한다. 이 후보자가 대통령께 그만 부담을 줬으면(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17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나와 “교육부 장관으로 나오는 분께서 제자의 오탈자까지 그대로 복사하는 논문(을 냈다). 아무리 이공계 논문의 특수성을 고려한다고 해도 적절치 않다”며 이 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자에 대해서만큼은 이건 아니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못박았다.

이어 “물론 (이 후보자가) 객관적인 경력이나 이런 부분들은 교육개혁에 필요한 경험을 쌓아왔다”며 “(이재명) 대통령도 그 부분을 믿고 기회를 주신 것 같지만, 대통령도 이런 논문표절까지 있을 줄은 몰랐지 않을까 싶다. 개인적 생각으로 이 후보자가 대통령께 그만 부담을 줬으면(한다)”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아직 전후 경위를 충분히 파악하지 못했다”며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러면서 “이 후보자의 경우 교육부 장관으로서 직을 수행하는 데 필수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생겼기 때문에 용납할 수 없지만, 강 후보는 ‘인품의 문제’라는 공격이 들어온 것으로 본다”고 두 후보를 비교했다.

김 의원은 강 후보자에 대해 “사람과 사람 사이가 서로 불편하다 보면 확대 재생산되기도 하고 왜곡되기도 한다. 전후 관계를 더 봐야 한다”며 “만약 그 부분이 확인돼서 도저히 인품에 문제가 있다면 그때는 생각을 다시 해야겠지만 아직 그 부분을 확인을 못해서 말을 아끼는 것”이라고 첨언했다.

또 김 의원은 윤 대통령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윤 대통령은 미국이 자신을 구해줄 것이란 환상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윤석열을 구해준다’, ‘트럼프가 윤석열을 구해주기 위해 모스 탄을 보낸 것이다’, ‘미국이 이제 움직인다. 우리는 미국에 충성하면 된다’ 그래서 본인도 모스 탄은 꼭 만나야 한다고 믿고 있다”며 “극우적 강성지지층을 모아서 외교적 해결방법을 도모하는 것이 아닌가 우려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소년 시절 성범죄를 일으켰다’고 주장한 모스 탄 전 미국 국무부 국제형사사법대사에 “증거 하나 없는 허위사실”이라고 일축했다.

앞서 모스 탄 전 대사는 지난 6월 미국 워싱턴 내셔널프레스 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대통령이 청소년 시절 한 소녀를 살해한 사건에 연루돼 소년원에 수감됐고, 그 때문에 중·고등학교를 다니지 못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한 바 있다.

박채령 기자 cha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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