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한 검사법 없는데”…파킨슨병 진단, ‘개’가 한다고?

박주현 2025. 7. 1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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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은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환자와 주위 사람들이 뒤늦게 알아차리는 경우가 많다.

영국 브리스톨대 연구진은 파킨슨병 환자와 정상인의 피지 분비물을 구별하도록 두 마리의 개를 훈련시켰다.

개들은 파킨슨병 판정을 받은 환자들로 채취한 200개 이상의 샘플과 질병이 없는 사람들의 대조군 샘플을 이용해 여러 주에 걸쳐 훈련을 받았다.

연구진은 "개를 훈련시키면 파킨슨병의 냄새를 확실하게 감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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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면봉으로 채취한 검체에서 나는 냄새로 구별 가능
최근 개를 훈련시키면 파킨슨병 냄새를 감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파킨슨병은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환자와 주위 사람들이 뒤늦게 알아차리는 경우가 많다. 이런 파킨슨병을 조기에 찾아낼 수 있는 가능성이 확인됐다.

국제 학술지《파킨슨 병 저널(Journal of Parkinson's Disease)》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훈련된 의료 탐지견이 피부 면봉을 사용해 파킨슨병을 놀라운 정확도로 식별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부 면봉으로 파킨슨병 환자로부터 채취한 검체에서 나는 냄새를 개가 확실하게 감지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영국 브리스톨대 연구진은 파킨슨병 환자와 정상인의 피지 분비물을 구별하도록 두 마리의 개를 훈련시켰다. 개들은 파킨슨병 판정을 받은 환자들로 채취한 200개 이상의 샘플과 질병이 없는 사람들의 대조군 샘플을 이용해 여러 주에 걸쳐 훈련을 받았다. 개들은 양성 샘플을 정확하게 표시하고 음성 샘플을 정확하게 무시하면 보상을 받았다.

훈련 후, 개들은 새로운 대조군 60개와 표적 피부 면봉 40개를 사용해 정확도 검사를 받았다. 개들은 파킨슨병 샘플의 70%와 80%를 정확하게 식별했고, 대조군 샘플의 90%와 98%를 정확하게 무시했다. 연구진은 "개를 훈련시키면 파킨슨병의 냄새를 확실하게 감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 저자인 니콜라 루니 박사는 "파킨슨병은 적시에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후속 치료를 통해 질병의 진행을 늦추고 증상의 강도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라며 "파킨슨병의 진단적 바이오마커를 식별하는 것, 특히 발병을 예측하거나 질병을 조기에 진단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바이오마커를 식별하는 것은 현재 진행 중인 많은 연구의 주제이다"라고 말했다.

박주현 기자 (sabina@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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