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기훈 삼부토건 부회장 도주한 듯" 17일 영장심사 불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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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부토건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기훈 삼부토건 부회장이 17일 예정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았다.
주가조작을 비롯해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이 부회장이 도주한 것으로 보고 관련 수사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특검팀은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을 기점으로 삼부토건과 웰바이오텍의 시세조정이 있었다'는 의혹 전반을 살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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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부토건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기훈 삼부토건 부회장이 17일 예정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았다. 주가조작을 비롯해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이 부회장이 도주한 것으로 보고 관련 수사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특검팀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오후 2시 1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문홍주 특검보는 "법원에 출석한 이씨의 변호인 또한 이씨의 소재를 모른다고 말했다"며 도주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 부회장은 삼부토건 부회장 겸 웰바이오텍 회장 직함으로 활동해왔다.
특검팀은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을 기점으로 삼부토건과 웰바이오텍의 시세조정이 있었다'는 의혹 전반을 살펴 왔다. 이 과정에서 김 여사나 그 측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관여했다는 의혹도 규명 대상이다. 특검팀은 3일 서울 종로구 삼부토건 본사와 관계자 주거지 등 10여 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한 한편, 관련자들을 잇달아 소환 조사했다. 14일에는 이일준 현 회장과 조성옥 전 삼부토건 회장, 이응근 전 대표이사 및 이기훈씨 등 4명을 상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강지수 기자 s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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