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모스 탄 인천공항 입국 소란 행위 수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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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선거 음모론자이자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가짜 뉴스를 퍼뜨린 모스 탄(한국명 단현명) 미국 리버티대 교수의 입국 과정에서 인천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소란 행위와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공항경찰단은 17일 모스 탄 교수의 입국 과정에서 공항 내 소란을 유도한 성명불상자를 업무방해, 퇴거불응, 공항시설법 위반 등 혐의로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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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선거 음모론자이자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가짜 뉴스를 퍼뜨린 모스 탄(한국명 단현명) 미국 리버티대 교수의 입국 과정에서 인천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소란 행위와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공항경찰단은 17일 모스 탄 교수의 입국 과정에서 공항 내 소란을 유도한 성명불상자를 업무방해, 퇴거불응, 공항시설법 위반 등 혐의로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사는 인천공항공사가 전날 퇴거 불응으로 수사 의뢰를 한 것에 따른 것이다.
인천공항공사는 모스 탄 교수의 입국 과정에 수많은 사람이 모이고, 소란 행위가 발생하자 공항 내 모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퇴거를 요청한 바 있다. 하지만 사람들이 퇴거에 불응하고 일부 소란 행위가 발생했다고 한다.
실제 모스 탄 교수의 입국 과정이 찍힌 영상을 보면 인천공항 2터미널 입국장에는 모스 탄 교수 입국 전부터 미국 성조기를 든 사람들이 대거 몰려들었다. 입국 과정에는 진보·보수 성향 유튜버들이 서로 욕설을 하거나 몸싸움을 하는 등 충돌이 발생하기도 했다. 권총 모양의 모형 총기를 소지하고 있던 50대 남성이 현장에 배치된 경찰에 검거되기도 했다. 당시 인천국제공항보안은 특수경비 인력 20명을 배치했고 경찰도 경찰관을 투입해 만약의 상황에 대비했다.
경찰은 앞으로도 공항에서 소란 행위를 유도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처한다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공항에서 다른 이용객에게 불편을 주고 시설을 점거하는 부분에 대해서 수사 의뢰가 들어왔다”며 “공항 내에서 불법 행위가 이뤄진 것이 확인되면 엄정하게 사법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모스 탄 교수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트럼프 행정부 1기 시절 국제형사사법대사를 지낸 인물이다. 하지만 최근 민간단체 국제선거감시단 활동을 하며 최근 한국 선거는 부정선거이고 중국 개입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을 반복해왔다. 지난달에는 워싱턴 내셔널 프레스 클럽 기자회견에서 이미 허위사실로 판명된 “이재명 대통령이 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살해한 사건에 연루돼 소년원에 수감됐고, 그 때문에 중학교에 진학할 수 없었다”는 취지의 말을 하기도 했다.
이승욱 기자 seugwook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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