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검경 조사단 편성 지시
강민우 기자 2025. 7. 1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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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유족에게 검찰과 경찰이 참여하는 진상 규명 조사단 편성을 약속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17일)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서는 사건의 진상 자체가 여러 이유로 조망이 안 됐다"며 이러한 약속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어제(16일), 세월호·이태원·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오송 지하차도 참사 유족과의 위로·경청 행사에 이러한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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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억과 위로, 치유의 대화' 사회적 참사 유가족 간담회에서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인사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유족에게 검찰과 경찰이 참여하는 진상 규명 조사단 편성을 약속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17일)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서는 사건의 진상 자체가 여러 이유로 조망이 안 됐다"며 이러한 약속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어제(16일), 세월호·이태원·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오송 지하차도 참사 유족과의 위로·경청 행사에 이러한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조위가 조사만 할 뿐이지 수사권은 없으니 유족에게 답답함을 주는 것"이라며 "필요하다면 강제 조사권도 있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 대변인은 조사단 설치에 관해 "민정수석실에서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안다"며 "검토 이후 구체적인 안이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에게 '사회적 참사 유족을 대상으로 저질러진 2차 가해 범죄를 수사할 상설 전담 조직을 만들라'고도 지시했습니다.
'국정조사를 열어달라'는 오송지하차도 참사 유족 요청에 이 대통령은 "공론장에서 논의하는 건 충분히 의미 있고 필요한 일"이라면서도 "야당의 반대가 있어 쉽지 않은 측면이 있다.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행사에 동석한 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신속한 추모비 건립과 추모 공간 조성을,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사고 관련 기록 공개와 피해자 지원을 위한 예산·인력 투입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족에게는 "새 정부에서는 안타까운 사고로 국민이 생명을 잃지 않게 전 부처, 전 공무원이 새롭게 각오를 다지고 참사 예방에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며 "이 사건은 정치적으로 왜곡될 이유가 없는 만큼 조사 결과를 먼저 지켜보자"고 말했습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연합뉴스)
강민우 기자 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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