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메리츠화재 임원들 고발…'합병정보 이용해 시세차익'

김희정 2025. 7. 17. 14: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융당국이 자사 합병정보를 이용해 시세차익을 본 혐의를 받는 메리츠화재 전 사장 등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전날 정례회의에서 메리츠화재 전 사장 A씨와 임원 B씨를 자본시장법상 미공개정보 이용행위 금지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통보하기로 했다.

2022년 11월 메리츠금융지주는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면서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메리츠 "업무배제 등 인사조치…재발방지 노력"

금융당국이 자사 합병정보를 이용해 시세차익을 본 혐의를 받는 메리츠화재 전 사장 등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전날 정례회의에서 메리츠화재 전 사장 A씨와 임원 B씨를 자본시장법상 미공개정보 이용행위 금지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통보하기로 했다. 

이들은 메리츠금융지주 합병 계획 발표 전 주식을 대거 사들였다가 주가가 오르자 매도해 수억원이 넘는 시세차익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11월 메리츠금융지주는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면서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했다. 발표 다음날 3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당사자들은 합병계획을 모르고 주식을 샀다고 항변했으나 금융당국은 금융사 고위임원에는 더 엄정한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메리츠금융 관계자는 "관련자들은 업무배제 등 엄정한 인사 조처를 완료했다"면서 "재발 방지를 위해 필요한 모든 일을 하겠다"고 했다. 

김희정 (khj@bizwatch.co.kr)

ⓒ비즈니스워치의 소중한 저작물입니다. 무단전재와 재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 비즈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