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번의 계보 잇는다'… 라민 야말, 바르셀로나 레전드들의 상징 10번 등번호 배정

이규원 기자 2025. 7. 1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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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나와 메시가 남긴 전설의 '10번', 이제는 18살 야말의 차례가 됐다.

FC바르셀로나는 1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라민 야말이 다음 시즌부터 등번호 10번을 착용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야말은 후안 라포르타 회장과 함께 2031년까지 계약 연장을 마무리 지었으며, 상징적인 '10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전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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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포르타 회장으로부터 등번호 전달…야말, 2031년까지 장기 계약 체결
바르셀로나 역사상 최연소 기록 이어간 야말, “기록 행진 계속…”

(MHN 이주환 기자) 마라도나와 메시가 남긴 전설의 '10번', 이제는 18살 야말의 차례가 됐다.

FC바르셀로나는 1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라민 야말이 다음 시즌부터 등번호 10번을 착용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야말은 후안 라포르타 회장과 함께 2031년까지 계약 연장을 마무리 지었으며, 상징적인 '10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전달받았다.

야말은 바르셀로나 유소년 시스템(라 마시아) 출신으로, 7세부터 구단에 몸담아 지난 2023년 4월, 15세 290일의 나이로 1군 데뷔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데뷔 후 41번, 27번, 19번을 거쳐 마침내 구단의 전설들이 착용했던 10번 유니폼을 물려받으며 팀의 중심 선수로 거듭났다.

바르셀로나의 10번은 마라도나, 호나우지뉴, 메시 등 역대 최고의 선수들이 지켜온 전설의 번호다. 야말은 2023-2024시즌 라리가 35경기 9골을 포함해 공식전 55경기 18골을 기록하며, 리그와 국왕컵(코파 델레이), 스페인 슈퍼컵 등 3관왕에 기여해 에이스로서의 입지를 증명했다.

국가대표팀에서도 야말은 최연소 A매치 출전과 득점(16세 57일), 유로 대회 최연소 출전(16세 338일) 등의 기록을 잇따라 세우며 스페인 축구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한편,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야말은 18번째 생일 파티에 왜소증을 지닌 장애인을 공연자로 등장시켰다는 의혹으로 스페인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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