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화산 폭발·美 알래스카 지진 등 신음 중인 지구촌

홍채완 2025. 7. 1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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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카라 열도서 약 3주 간 지진이 2000회 넘게 발생해 지구촌 내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아이슬란드 서남부 레이캬네스반도에서 또다시 화산이 폭발했다.

또 이날 미국 알레스카주 연안에서도 지진이 발생해 우려의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 또한 16일(현지시간) 미국 알래스카 앵커리지 남서쪽 967km 해역에서 규모 7.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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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분화…4년새 12번째
美 알래스카 앞바다서 규모 7.3 지진…쓰나미 주의보 발령
아이슬란드 화산 분화.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일본 도카라 열도서 약 3주 간 지진이 2000회 넘게 발생해 지구촌 내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아이슬란드 서남부 레이캬네스반도에서 또다시 화산이 폭발했다. 또 이날 미국 알레스카주 연안에서도 지진이 발생해 우려의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

AFP·DPA통신 등에 따르면 아이슬란드 기상청은 16일(현지시간) 쉰드흐뉘퀴르 분화구의 표면에 700m∼1km의 균열이 생기면서 분화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균열은 이날 정오께는 2.4km까지 커졌다.

이 지역 화산 폭발은 2023년 말 이후로는 9번째, 2021년 초 이후로는 12번째다. 직전에는 올해 4월에 발생해 며칠간 이어졌다.

또 2023년 말 화산 폭발 당시엔 약 4천명이던 그린다비크 주민들이 대피했었다. 국가가 대부분 주택을 매입했고 주민들도 마을을 떠나 일부만 남아 있다.

현재 당국은 예방 조치로 이 일대에 있던 약 100명을 대피시켰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알래스카주 연안에서 규모 7.3의 지진이 발생해 한때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미 지질조사국은 앵커리지 샌드포인트 섬마을 남쪽 약 87km 떨어진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알래스카는 지진 활동이 활발한 '불의 고리'에 속해 있다.AP뉴시스
미국 지질조사국(USGS) 또한 16일(현지시간) 미국 알래스카 앵커리지 남서쪽 967km 해역에서 규모 7.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알렸다.

진앙은 북위 54.55도, 서경 160.47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20km였다. 지진은 앵커리지 샌드포인트(Sand Point) 섬마을에서 남쪽으로 약 87km 떨어진 해역에서 발생했다.

지진 발생 후 알래스카 남부와 알래스카 반도 지역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가 이후 주의보로 하향 조정됐다.

미 국립 쓰나미 경보 센터(NTWC)는 "쓰나미 발생이 확인됐으며, 일부 영향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whywani@fnnews.com 홍채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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