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제주도에 따르면, 하반기에는 건설형 공공임대주택 5개 지구 187세대와 매입임대주택 443세대를 추가로 공급한다.
이 가운데 '신축약정형 매입임대사업'은 올해 처음 도입된 제도로, 민간사업자가 건축 예정인 주택을 공공주택사업자가 사전에 매입 약정을 맺고 준공 시 공공임대주택으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제주개발공사는 이 방식으로 200호(일반 60호, 청년 50호, 다자녀 50호, 신혼 40호)를 공급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분량까지 더해 총 443호의 매입임대주택을 하반기에 공급할 계획이다. 입주자 모집은 9월부터 제주 전역에서 진행된다.
하반기 입주가 예정된 임대주택은 7월 서귀포시 법환동 32세대를 시작으로, 제주시 일도이동과 한림읍의 통합공공임대주택, 아라동 고령자복지주택 등이다.
한림읍 대림리에 조성되는 '한림대림 통합공공임대주택' 63세대는 7월 17일부터 입주자 모집을 시작해 10월에 입주할 예정이다. 이 주택은 청년, 신혼부부, 한부모가족, 다자녀가구 등이 입주한다. 홈네트워크시스템과 에너지효율 1+등급, 녹색건축 일반(그린4) 등급을 갖췄다.
제주도는 2026년까지 총 7000호 규모의 공공주택을 공급하겠다는 목표다. 지난 202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임대주택 1389세대를 공급했다.
박재관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무주택 도민의 주거 안정이 최우선 목표인 만큼, 다양한 수요에 맞는 공공주택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