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10개 마을 90명 대피…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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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17일 오전 9시 20분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지난 16일부터 계속된 집중호우에 대응하기 위해 이범석 시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고, 시민 안전 확보와 피해 최소화를 위한 비상 대응 체제를 유지하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16일 오후 3시 30분부터 재난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 17일 오전 1시 40분부터는 호우경보 발효와 동시에 비상 2단계로 격상해 대응 강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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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청주시는 17일 오전 9시 20분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지난 16일부터 계속된 집중호우에 대응하기 위해 이범석 시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고, 시민 안전 확보와 피해 최소화를 위한 비상 대응 체제를 유지하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호우는 16일 오후부터 시작됐으며, 17일 오전 10시 기준 청주시 평균 누적 강수량은 207.8㎜(최대 누적 강수량 내수 314㎜)을 기록하고 있다.
시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16일 오후 3시 30분부터 재난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 17일 오전 1시 40분부터는 호우경보 발효와 동시에 비상 2단계로 격상해 대응 강도를 높였다. 현재 97개 부서에서 220명이 비상 근무에 임하며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시설 피해로 도로 및 사유 시설의 토사유출, 수목전도, 침수 등 총 55건이 접수됐다.
이 중 27건은 조치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28건에 대해서는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산사태 및 하천 범람이 우려돼 서원구 현도면, 흥덕구 오송읍 등 10개 마을에서 90명(산사태 17명, 하천범람 73명)을 밤사이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시켰다. 대피소에는 이불, 베개 등 구호세트를 지원했다.
시는 지난 16일 오후부터 수위를 살펴보며 무심천 하상도로와 세월교, 복대천, 신대천 등 주요 지점의 물막이 상황을 실시간으로 통제해왔다. 17일 새벽부터는 내수·북이·주중 지하차도에 대해서도 사전 진입을 막아 총 399개소를 통제하고 있다.
특히 최근 도입한 무심천 세월교 자동차단설비를 즉각 활용해 세월교 19개소, 37개 시설을 신속하게 가동해 동시다발적으로 시민의 교행을 통제할 수 있었다.
또한 산사태 취약지, 급경사지, 상습침수지역, 지하차도 등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는 수시 예찰을 지속 진행하고 있으며, 물막이판, 차수막 등 수방자재와 양수기 등을 동원해 국소 지역 피해에도 대응 중이다.
독거노인, 노후주택 거주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는 읍·면·동 직원들과 이·통장 등 직능단체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개별 안부 전화 및 현장 방문을 추진 중이다.
이 밖에도 시민에 호우 관련 경보 및 일반 문자메시지를 8만여건 전송하고 무심천 하상도로 통제 예·경보 방송을 5회 실시했으며, 농·축·어업 분야 피해 예방을 위한 문자메시지도 이틀간 5만여건 발송해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이범석 시장은 "전 직원은 피해 상황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하고, 현장에 필요한 장비와 물자를 즉각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다하라"고 강조했다.
#충북 #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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