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민순자산 2경4105조… 집값 상승·美 주식 호조 영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말 우리나라의 국민순자산이 1년 전보다 5.3% 증가한 2경4105조원으로 집계됐다.
1인당 가계순자산은 3.3% 늘어난 2억5251만원으로 집계되면서 일본을 제쳤다.
한국은행·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국민대차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민순자산은 2경4105조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 보면 가계·비영리단체가 보유한 순자산이 1경3068조원으로 전체 국민순자산의 54.2%를 차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우리나라의 국민순자산이 1년 전보다 5.3% 증가한 2경4105조원으로 집계됐다. 1인당 가계순자산은 3.3% 늘어난 2억5251만원으로 집계되면서 일본을 제쳤다.
한국은행·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국민대차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민순자산은 2경4105조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5.3%(1217조원) 늘면서 2023년(1.3%) 대비 증가 폭이 확대됐다. 다만 명목 GDP(국내총생산) 대비 국민순자산 배율은 전년(9.5배)보다 줄어든 9.4배로 집계됐다.

국민 자산은 건설·설비·재고·토지자산, 지식재산생산물 등으로 구성된 비금융자산과 예금·현금·주식·대출 등 금융자산으로 구성된다. 국민순자산을 도출할 때는 비금융자산에서 감가상각분을 뺀 금액과 금융자산에서 금융부채를 뺀 순금융자산을 반영한다.
비금융자산은 2경2485조원으로 1년 전보다 635조원(2.9%) 증가했다. 순금융자산은 1620조원으로 582조원(56.0%) 늘었다. 순금융자산 증가 폭은 2009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역대 최대다. 비금융자산에서는 생산자산(385조원·3.9%)과 비생산자산(250조원·2.1%)이 나란히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생산자산의 하위항목인 건설자산이 265조원(3.6%) 늘면서 증가 폭을 견인했다. 비생산자산은 토지자산(250조원·2.1%)의 증가 폭이 컸다. 특히 토지자산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물부속토지는 223조원(2.7%) 늘었다.
주택시가총액(7158조 원)은 주택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직전 2개년 연속 감소 후 증가세로 전환(+4.2%)됐다. 이에 따라 비금융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31.8%)도 전년말(31.4%) 대비 늘었다. 주택시가총액은 부동산 자산 중 주거용건물과 주거용건물부속토지의 가치를 합산한 것이다.
국민순자산의 증감요인을 뜯어보면 거래요인(자산 순취득 등) 중에서는 비금융자산 순취득이 192조원, 금융자산 순취득이 117조원을 차지했다. 거래외 요인(간척·자산가격 변동 등) 중에서는 자산가격 변동으로 인한 ‘명목보유손익’이 352조5000억원, 간척·용도변경 등으로 인한 자산변동인 ‘자산량기타증감’이 90조6000억원을 차지했다.
한은 관계자는 “서학개미가 늘어나는 추세였는데 작년에 내국인의 해외주식투자가 더 크게 늘었다”면서 “해외증권 증가분에 대한 평가이익이 크게 늘어나고 환율 요인도 가세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보면 가계·비영리단체가 보유한 순자산이 1경3068조원으로 전체 국민순자산의 54.2%를 차지했다. 일반정부가 5781조6000억원(24.4%)으로 뒤를 이었고, 비금융법인이 4619조5000억원(19.2%), 금융법인이 546조원(2.3%) 등이었다.
증가 폭 기준으로는 비금융법인 순자산이 462조5000억원(11.1%) 늘면서 가장 많이 증가했다. 가계·비영리단체는 424조원(3.4%) 늘면서 뒤를 이었고, 일반정부는 321조7000억원(5.8%), 금융법인은 8조5000억원(1.6%) 증가했다.
1인당 가계순자산은 2억5251만원으로 추정됐다. 전년(2억4450만원)대비 3.3% 증가했다. 지난해 원·달러 시장환율(1306원)로 환산한 1인당 가계순자산은 18만5000달러다. 미국(52만 1000달러), 호주(40만 1000달러), 캐나다(29만 5000달러), 독일(22만 9000달러), 프랑스(23만달러), 영국(20만 6000달러)에 비해 낮고, 일본(18만달러)보다는 높았다. 가계순자산은 가계·비영리단체의 순자산을 추계인구 약 5175만명으로 나눠 산출한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차세대 전투기’ KF-21 수출 기대감 솔솔... KAI, 생산 설비 확대도 검토
- “평수 줄여도 입지 포기 못 해”… 서울 10평 아파트가 18억
- 물 만난 방산 드론업체... 니어스랩, 몸값 2000억에 IPO 출격
- 게임업계 ‘보릿고개’에도 연봉 1억 눈앞… 대기업 수준 육박
- [바이오톺아보기] 탈모약 시장 공략하는 JW중외제약…97년생 회장 아들은 임원
- SK하이닉스, ‘AI 제조 혁신’ 목표로 전액 출자… 가우스랩스 382억원 손상
- [2026 세계 주류 트렌드]② 무알코올, 트렌드 넘어 한 분야로 ‘우뚝’… 스파클링·럭셔리로 확장
- 신세계개발, 에덴밸리CC 매각 실패했는데 1100억 차입은 성공... 골프존카운티 덕에 기사회생
- “디스카운트 해소냐, 물량 폭탄이냐”…SK하이닉스 美 ADR 상장에 엇갈린 시선
- 구글, 메모리 사용 대폭 줄이는 기술 공개… 반도체주 ‘급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