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6월 실업률 4.3%·0.2%P 악화…"3년7개월 만에 최고"

이재준 기자 2025. 7. 17. 13: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5년 6월 호주 실업률은 4.3%로 전월보다 0.2% 포인트 올랐다고 ABC 방송과 AAP 통신, RTT 뉴스 등이 17일 보도했다.

매체는 호주 연방통계청(ABS)이 이날 발표한 6월 고용통계를 인용해 실업률이 이같이 악화했다고 전했다.

예상외로 나빠진 실업률 통계가 나오면서 호주 중앙은행(RBA)이 내달 기준금리 인하를 정당화하는데 힘을 보태게 됐다고 매체는 관측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켐지=AP/뉴시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켐지에 있는 아쿠브라 공장에서 직원들이 모자를 만들고 있다. 자료사진. 2025.07.17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2025년 6월 호주 실업률은 4.3%로 전월보다 0.2% 포인트 올랐다고 ABC 방송과 AAP 통신, RTT 뉴스 등이 17일 보도했다.

매체는 호주 연방통계청(ABS)이 이날 발표한 6월 고용통계를 인용해 실업률이 이같이 악화했다고 전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4.1%인데 실제로는 이를 0.2% 포인트 상회했다. 지난 수개월 동안 거의 보합세를 나타낸 실업률은 6월에 지난 2021년 11월 이래 가장 높았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6월 취업자 수는 전월보다 2000명 늘어나는데 그쳤다. 시장 예상 2만명 증가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5월은 1000명 감소로 상향 조정했다.

풀타임 고용은 3만8200명 줄어들었다. 노동 참가율은 67.1%로 소폭 오르고 5월 급증한 노동시간 경우 0.9% 감소했다.

예상외로 나빠진 실업률 통계가 나오면서 호주 중앙은행(RBA)이 내달 기준금리 인하를 정당화하는데 힘을 보태게 됐다고 매체는 관측했다.

호주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7% 내린 1호주달러=0.6480달러를 기록했다. 3년채 선물은 95.57로 9틱이나 올랐다.

스와프 시장에선 8월 기준금리를 내릴 확률이 85%로 통계청 발표 이전 76%에서 9% 뛰었다.

호주 경제가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속에서도 노동시장은 그간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이런 상황 등을 배경으로 중앙은행은 이달 금융정책 회의에서 인하 기대에 반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중앙은행은 현행 주기상 실업률이 4.3%에서 고점을 찍는다고 예상했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아직 경보를 울릴 단계는 아니지만 6월 노동시장 약화가 중앙은행이 금리인하를 서두르는 또 하나의 이유가 되겠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노동시장에는 많은 문제가 밀려들고 있다. 무엇보다 미국 정부의 고관세 발동이 기업투자에 부담을 주면서 상당수 기업이 고용계획을 재검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