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른 먹어라” 여수 ‘호통 맛집’의 최후…특별위생점검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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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으로 온 여성 유튜버에게 "얼른 먹으라"고 호통을 쳐 논란에 휩싸인 전남 여수 유명 맛집이 지자체의 특별 점검을 받게 됐다.
17일 전남 여수시와 뉴스1 등에 따르면 여수시 식품위생과는 지난 15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불친절 응대로 논란이 된 식당을 찾아 실태 점검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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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 교육 해정지도, 특별위생점검 실시 예고
80대 업주 “비동의 촬영, 목소리 커서 생긴 오해”
![여러 유튜브 채널에서 맛집으로 소개되며 인기를 얻은 여수의 한 식당이 혼자 방문한 손님을 무례하게 대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유튜브 갈무리]](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7/ned/20250717135648798gicu.jpg)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손님으로 온 여성 유튜버에게 “얼른 먹으라”고 호통을 쳐 논란에 휩싸인 전남 여수 유명 맛집이 지자체의 특별 점검을 받게 됐다.
17일 전남 여수시와 뉴스1 등에 따르면 여수시 식품위생과는 지난 15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불친절 응대로 논란이 된 식당을 찾아 실태 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식당 업주를 만나 친철 교육과 함께 행정 지도를 했다.
![[유튜브 갈무리]](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7/ned/20250717135649018yfyq.jpg)
80대 업주는 시 관계자에게 “(유투버가)동의 없이 촬영을 했고, 제 목소리가 커서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향후 해당 업소에 대한 특별위생점검을 실시, 위반사항 적발 시 과태료 처분 등 강력 행정 조치를 취하겠다는 방침이다.
특별위생점검은 다수 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상태와 식자재 청결 여부 등을 살펴보는 활동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위생점검이 마치 한 식당에 대한 본보기로 비춰질 수 있지만 위반사항 적발보다는 친절 서비스 개선을 위함이다”며 “도시 전 식당에 대해 친절 교육을 강화하고 메뉴얼을 마련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여성 유튜버 A씨는 여러 연예인들이 극찬했던 여수의 한 백반집을 방문한 영상을 자신의 채널에 올렸다. A씨는 “혼자는 안 된다고 해서 2인분을 시켰다”며 백반과 서대회무침 등 2만6000원 어치를 주문하고 음식 하나하나를 영상에 담았다.
이후 카메라를 끄고 밥을 먹고 있었는데, 갑자기 업주가 호통을 치며 눈치를 줬다고 한다. 이에 A씨는 “얼이 빠져 있다가 급하게 카메라를 켰다”고 했다.
영상에서 주인은 “우리 가게는 아가씨 한 명만 오는 게 아니다. 얼른 먹어라. 이래 가지고 있으면 무한정이잖아. 무한인 거야”라고 짜증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이에 유튜버가 “먹는 데 오래 안 걸린다”고 답하자, 주인은 “예약 손님을 앉혀야 한다. 미안하지만 그렇게 안 해요”라며 혼내듯이 얘기했다.
유튜버가 가게에 들어온 시간을 확인하고 “저 들어온 지 20분밖에 안 됐다. 저 2인분 시키지 않았느냐”고 웃으며 얘기했지만, 주인은 “그래서? 그 2만원 가지고”라며 재차 압박했다.
유튜버는 “예약석 따로 빼놓지도 않고 갑자기 내게만 예약 얘기를 했다”며 “주인은 전혀 미안한 태도가 아니었고, 밥 먹는 내가 뭐라도 잘못한 것처럼 혼내는 말투에 가까웠다”고 토로했다.
이어 “금액 문제가 아니라 나도 똑같은 손님인데 나한테만 눈치 주셨다”며 “놀러 와서 돈 내고 눈칫밥 먹는 건 이날 처음 경험했는데 젓가락과 숟가락을 드는데 손이 덜덜 떨렸다”고 했다.
결국 유튜버는 “체할 것 같다”며 식사를 마치지 못한 채 자리에서 일어섰다. 식당 측이 뒤늦게 “나가라는 게 아니다”, “(돈은) 괜찮다, 놔두라”고 말했지만, A씨는 “못 먹을 것 같다”며 가게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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