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속으로] 대구 군위군새마을회 “결혼장려는 현대판 새마을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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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문화 회복으로 인구 위기를 넘는다."
초저출생으로 인한 지방 소멸 위기가 현실로 다가오는 가운데, 군위군새마을회가 결혼문화 확산을 통해 인구위기 극복에 나섰다.
김옥희 군위군새마을회 사무국장은 "이제는 제도보다 정서와 문화가 중요해지는 시점"이라며 "청춘이 다시 가정의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지역이 함께 결혼을 돕고 지지하는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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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지도자 ‘커플 매니저’ 양성해 만남 지원

"결혼문화 회복으로 인구 위기를 넘는다."
초저출생으로 인한 지방 소멸 위기가 현실로 다가오는 가운데, 군위군새마을회가 결혼문화 확산을 통해 인구위기 극복에 나섰다.
군위군새마을회는 오는 12월까지 군위군 전역의 미혼, 재혼, 외국인 등 다양한 결혼 희망자를 위한 '결혼장려 자매결연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개인과 기관, 지역 간 자매결연을 통해 긍정적인 결혼문화 분위기를 확산하고, '가정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한 새마을운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박택관 군위군새마을회 회장은 "이제는 단순한 만남 주선 차원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결혼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구조가 절실하다"면서 "결혼과 출산이 개인의 선택을 넘어 공동체 생존과 직결되는 시대가 왔다"고 강조했다.
커플매니저 양성부터 결혼캠페인까지…지역 맞춤형 추진
이번 사업의 핵심은 '커플매니저 양성'이다. 새마을지도자를 중심으로 커플매니저 민간자격을 취득하게 하고, 이들이 실제 만남의 장을 만들고 결혼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도록 한다.
또한 군위군 각 읍·면·리 단위 마을과 시·도 단위 새마을회, 기업체, 관명단체 등과 자매결연을 맺어 실질적인 만남과 연계를 지원한다. 단순 주선이 아닌 '지속가능한 관계 형성'과 '행복한 가정 만들기'까지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오는 9월부터는 '쏠로탈출 결혼원정대'가 가동된다. 미혼남녀와 재혼자, 다문화 가정 희망자를 대상으로 건강한 만남의 장을 만들고, 결혼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를 위해 지역 향교와의 협업, 민간기업과의 연계도 검토 중이다.
"청춘이 희망이다"… 새마을운동 정신 계승
군위군새마을회는 이번 사업이 1970년대 '잘 살아보세' 정신을 계승한 현대판 새마을운동이라고 강조한다. 다 함께 잘 사는 공동체, 가정을 응원하고 결혼을 장려하는 문화는 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가장 따뜻한 접근이라는 것이다.
김옥희 군위군새마을회 사무국장은 "이제는 제도보다 정서와 문화가 중요해지는 시점"이라며 "청춘이 다시 가정의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지역이 함께 결혼을 돕고 지지하는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결혼에 관심 있는 군위군민이라면 누구나 군위군새마을회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커플매니저와의 현장 컨설팅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다. 문의 군위군새마을회(054-383-3576), 군위군청 새마을과(054-380-6905).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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