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인기 폭발!’ 유럽 ‘4대 리그’ 챔피언 중 하나 나폴리 이어 또 ‘명문 구단’ 관심···“AS로마, 측면 보강 위해 영입 고려 중”

용환주 기자 2025. 7. 17. 13:2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강인. PSG 홈페이지



이강인이 이탈리아 구단에 인기가 많다. SSC 나폴리에 이어 AS로마까지 연결됐다.

이탈리아 매체 ‘칼쵸리네’는 16일(한국시간) “AS로마가 측면 보강을 위해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AS로마는 빠른 시일 내 전력 보상은 원한다. 잔 피에로 가스페리니 감독이 새로 사령탑에 앉은 후 구단은 최고의 선수단을 구성해 주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며 “이강인을 눈여겨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 “가스페리니 감독은 이미 구단에 측면 보강이 필요하다고 분명히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이강인이 이탈리아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AS로마뿐만 아니라 ‘세리에 A 챔피언’ SSC 나폴리도 이강인 영입을 진지하게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인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보인 나폴리. 스파치오 나폴리



이번 여름 이강인의 이적설이 계속 나오고 있다. 현재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입지가 불안하기 때문이다.

부진했던 건 아니다. 이강인은 직전 시즌(2024-2025) 프랑스 1부리그(리그 1) 38라운드 중 30경기에 출전했다. 6득점 6도움을 기록해 팀 내 최다 공격 포인트 공동 4위를 기록했다. 또 팀 내 최다 기회 창출 2위(57회) 90분당 기대 어시스트(xA) 2위(0.35) 등 자신의 장점을 확실히 보여줬다.

이강인의 활약에 힘입어 파리 생제르맹(PSG)은 자국 리그(리그 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쿠프 드 프랑스를 한 시즌에 모두 우승하며 구단 역사상 첫 ‘트레블’을 달성했다. 이강인이 우승 주역은 아니지만, 이바지한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이강인은 시즌 후반기부터 출전 기회를 많이 받지 못했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팀에 합류 후 핵심 자원이 됐다. 또 브래들리 바르콜라, 데지레 두에 등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교체 자원으로 밀렸다.

이강인. 게티이미지



또 최근 PSG 수뇌부가 선수단을 개편하기로 마음을 다잡았다.

프랑스 ‘풋01’는 지난 14일 “PSG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결승전에 첼시에 0-3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PSG의 2024-2025시즌이 공식적으로 막을 내렸다”며 “이제 여러 선수가 짐을 싸게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PSG는 분명 이번 시즌 성공을 거뒀다. 그러나 구단은 깊이의 한계를 느끼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로테이션을 자유롭게 구성하지 못한다”며 “일부 선수들의 기량 한계가 눈에 띄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 큰 실망을 안긴 선수들도 있다. 이번 여름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돼 매각 명단에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대표적인 이강인과 뤼카 에르난데스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PSG 두 선수 모두와 확실히 결별할 계획이다. 엔리케 감독 또한 시즌 초반 두 선수에게 큰 기대를 걸었지만, 기대 이하의 경기력에 더 이상 기용 의사가 없다는 입장이다”라고 덧붙였다.

이강인. 게티이미지



이강인. 게티이미지



PSG는 지난 14일 첼시에게 클럽 월드컵 결승에서 패배했다. 경기뿐만 아니라 매너도 졌다. 경기 도중 주앙 네베스가 쿠쿠렐라의 머리를 잡아당겨 레드카드를 받고 경기장을 나갔다. 엔리케 감독은 경기 후 상대 선수의 안면을 가격하는 행동이 포착돼 논란이었다.

많은 축구 팬이 PSG의 승리를 예상했지만, 첼시가 승리했다. 트레블을 달성하고 클럽 월드컵 결승까지 올랐지만, 마침표를 잘못 찍었다. 유럽 챔피언의 위상이 이번 결과로 많이 떨어졌다. 또 단점이 없어 보였던 선수단이 로테이션을 돌리기 부담스러울 정도로 단단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강인의 입지도 다시 거론됐다.

이강인은 이번 결승전 명단에서 제외되며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조별리그에서 교체 출전해 득점을 기록했던 이강인은 토너먼트가 진행될수록 출전 시간이 줄었다. PSG에서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이적설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팀 역사상 가장 중요한 경기에도 나서지 못하며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는 것이 다시 확인됐다.

이강인이 이탈리아 세리에 A 소속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아직 공식 제안을 받았다는 공신력 있는 소식은 부족하다. 현재까진 PSG 잔류가 더 유력하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