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년에 1번 떨어질 물벼락"…충남 서산 오전에만 440㎜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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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에 17일 오전까지 440㎜ 가까운 장맛비가 쏟아졌다.
전날 내린 80.4㎜까지 합치면 이틀간 누적 강수량은 518.9㎜에 달한다.
특히 17일 새벽 1시 46분께 시간당 강수량은 114.9㎜로, '100년에 1번' 수준의 강도였다.
역대 일 강수량이 가장 많았던 때는 2002년 8월 31일로, 당시 태풍 루사가 강원 강릉에 머물며 870.5㎜가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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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충남 서산에 17일 오전까지 440㎜ 가까운 장맛비가 쏟아졌다. 1년 강수량의 3분의 1에 해당한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200년에 1번' 수준의 폭우라고 평가했다.
서산엔 이날 낮 12시까지 438.5㎜가 내렸다. 전날 내린 80.4㎜까지 합치면 이틀간 누적 강수량은 518.9㎜에 달한다. 특히 17일 새벽 1시 46분께 시간당 강수량은 114.9㎜로, '100년에 1번' 수준의 강도였다.
이날 일 강수량 기록은 1968년 1월 서산 기상관측 이래 하루 기준으로 가장 많은 비다. 종전 최고치는 1999년 8월 2일 274.5㎜였다. 현재 장맛비가 잠시 그쳤지만, 오후에 비가 더 내릴 경우 강수량은 더 늘어날 수 있다.
역대 일 강수량이 가장 많았던 때는 2002년 8월 31일로, 당시 태풍 루사가 강원 강릉에 머물며 870.5㎜가 기록됐다.
기상청은 간밤 충남권 폭우 원인으로, 북서쪽에서 내려온 건조공기와 남쪽에서 유입된 고온다습한 공기가 충돌한 한난경계에서 중규모 저기압이 서해상에 정체하면서 강수대가 형성된 중부지방 장마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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