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나주에 시간당 70mm 기습 극한호우…비 피해 주의
[앵커]
중부지방에 이어 광주와 전남 지역에도 집중 호우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광주와 나주와 담양 등 전남 일부 시군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나주에는 1시간에 80mm가 넘는 극한호우가 내렸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민주 기자, 그곳 상황은 어떤까요?
[기자]
네, 저는 지금 광주천에 나와있습니다.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고 있고 보시는 것처럼 하천 수위도 조금씩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하천 산책로 출입도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오전 10시쯤 시작된 폭우는 2시간 넘게 계속되고 있습니다.
광주와 나주, 담양, 곡성, 구례, 장성, 화순, 무안, 함평에 호우경보가, 보성, 광양, 순천, 영암, 영광, 신안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특히 오전에 나주에는 1시간당 86mm의 극한 호우를 기록했고, 광주 남구와 전남 곡성 시간당 70mm 이상의 집중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오늘 내린 비의 양은 나주가 123.5밀리미터로 가장 맣ㄴ고 광주 풍암 122.5 담양 봉산 101.5 곡성 옥과 77 등입니다.
오늘 예상되는 강수량은 광주와 전남 30에서 80밀리미터, 많은 곳은 100밀리미터 이상입니다.
내일부터 모레까지는 광주, 전남 지역에 100~200mm, 많은 곳은 300mm 이상이 예보됐습니다.
특히 오전부터 밤까지 시간당 50밀리미터의 집중호우가 예보된 만큼 비 피해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대기 불안정성이 강화돼 집중 강수 지역이 계속 바뀔 수 있다며 기상 예보와 재난 방송를 주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앵커]
갑자기 내린 비에 피해 신고도 접수되고 있죠?
[기자]
네,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비 피해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나주 혁신도시 일부 아파트 단지 인근 도로에서 침수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현장을 확인 중입니다.
전라남도 재난소방상황실에는 11시 기준 나무 쓰러짐과 도로 침수 등 신고 15건이 접수됐습니다.
또, 광주 지역에 집중호우와 함께 낙뢰가 잇따르면서 오늘 오전 10시 10분쯤부터 광주 서구와 남구 등지에서 교통 신호등 40개가 작동하지 않고 있다고 광주경찰청이 밝혔습니다.
침수 우려 지역에 대한 차량 통제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나주시는 영산강, 지석천 둔치 주차장 12곳의 차량 진입을 통제하고 주차된 차량에 대해서는 이동 안내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천 인근에 사는 주민들은 수위 변동에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조금 전인 12시 30분 광주 풍영정천 2교 지점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앞서 광주천 유촌교 지점에는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또 광주 서구는 12시 20분 서창천 인근이 범람할 우려가 있다며 주민들에게 사전 대피권고를 내렸습니다.
하천과 계곡물이 급격히 불어날 수 있으니 접근하시면 안되고 무너질 위험이 있는 산지 인근이나 옹벽도 접근히시지 않는 게 좋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천에서 KBS 뉴스 손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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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주 기자 (ha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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