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계엄해제’ 상징석 설치…“같은 비극 반복되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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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제77주년 제헌절인 17일 국회 잔디광장에 '비상계엄 해제' 상징석을 설치했다.
상징석엔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 대한민국 국회'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상징석은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때 국회가 신속히 해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었다.
상징석 제막식엔 우원식 국회의장과 이학영·주호영 국회부의장을 비롯한 여야 원내대표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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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캡슐, 상징석 아래에 매설…2125년 개봉 예정
![우원식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등 참석자들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잔디광장에서 열린 국회 상징석 제막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징석에는 국회가 민주주의의 보루로서 ‘12·3 비상계엄’ 해제를 이끌었다는 내용의 문구가 새겨져 있다. [국회사진기자단]](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7/dt/20250717130940912ssgz.jpg)
국회는 제77주년 제헌절인 17일 국회 잔디광장에 ‘비상계엄 해제’ 상징석을 설치했다.
상징석엔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 대한민국 국회’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상징석은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때 국회가 신속히 해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었다. 상징석 아래엔 타임캡슐을 매설했다. 타임캡슐엔 2025년 대한민국 시대상을 담은 물품들이 봉인돼 있고 100년 뒤인 2125년 개봉 예정이다.
상징석 제막식엔 우원식 국회의장과 이학영·주호영 국회부의장을 비롯한 여야 원내대표들이 참석했다. 우 의장은 이날 “(상징석 설치 이유에 대해) 다시는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경각심을 갖고 앞으로의 일에 대비하자는 것”이라며 “민주주의는 한번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노력해야 유지된다”고 말했다.
그는 “(상징석은) 국민들이 보여준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과 헌신, 헌법과 국회에 대한 신뢰를 잊지 않고 국민 뜻이 중심이 되는 국회를 만들고자 하는 다짐”이라며 “앞으로 이 상징석을 보면서 국민들이 국회의 다짐을 격려하면서 질책해줄 거라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이학영 국회부의장은 “앞으로 100년 동안 이 나라의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세력이 없도록 (상징석으로) 누르는 행사”라며 “어둡고 힘들었던 역사를 상징석 속에 가두고 새로운 미래를 비추는 오늘이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주호영 국회부의장은 “헌정사가 중단될 뻔한 사태에서 국회가 신속한 결정으로 (비상계엄을) 해제한 건 상당히 의미 있고 중요한 일”이라며 “또 상징하는 표석을 세운 것도 의미가 있다”고 했다.
윤상호 기자 sangh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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