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6명 "퇴직금은 은퇴 '종잣돈'…최대한 안정적 관리"

김지선 기자 2025. 7. 1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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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6명은 퇴직금을 은퇴 후 인생을 위한 '종잣돈'으로 인식하고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의 퇴직연금 가입 직장인 1003명(응답자 기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 직장인 퇴직연금 인식 조사' 결과 62.8%는 연금 적립금을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하기를 원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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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영자총협회

직장인 10명 중 6명은 퇴직금을 은퇴 후 인생을 위한 '종잣돈'으로 인식하고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의 퇴직연금 가입 직장인 1003명(응답자 기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 직장인 퇴직연금 인식 조사' 결과 62.8%는 연금 적립금을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하기를 원한다'고 답했다.

적립금의 일부를 '투자를 위한 여윳돈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응답은 30.2%였다. 손실 위험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익률을 위해 '투자 자금으로 적극 활용할 수 있다'는 비율은 7%에 그쳤다.

경총은 "국내 퇴직연금의 원리금 보장형 상품 운용 비중이 높은 것은 가입자들의 무관심 때문이 아니라 적립금 자체를 '안정적 자산'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적립금 운용에 대한 직장인의 관심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적립금 운용에 관심은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가 과반 이상인 57.1%로 나타났고, '관심이 많고, 잘 알고 있다'는 33.6%였다. '관심도 없고, 잘 알지도 못한다'는 응답은 9.3%에 불과했다.

선호하는 적립금 운용 방법으로는 '안정 투자형(저위험)'이 50.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원리금 보장형(초저위험)' 22.5%, '중립 투자형(중위험)' 21.2%, '적극 투자형(고위험)' 6.2% 순으로 나타나 안정적 관리에 대한 니즈가 높았다.

미래 퇴직연금 수령계획과 관련해 '일부는 일시금, 일부는 연금으로 받겠다'는 37.7%, '적립금 전부를 매달 연금으로 받겠다'는 32.3%, '적립금 전부를 한 번에 일시금으로 받겠다'는 30%였다.

퇴직연금 가입 직장인의 대부분(97%)은 퇴직연금 외 개인 재테크 수단을 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호하는 수단은 예금·적금(31.9%), 주식·펀드·채권(23.5%), 보험·연금(18.0%), 금·달러(10.5%), 부동산(8.3%), 가상자산(4.8%)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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