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림, 남편 故 남일우 사망하고 힘들었나…"지금도 촬영간 것 같아" ('퍼펙트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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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용림이 지난해 세상을 떠난 고(故) 남일우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어떤 배우도 이런 생각을 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칭찬한 김용림은 "나부터도 우리 가족 모두가 배우다. 남편 남일우 씨가 유난히 스크랩을 잘했다. 내걸 많이 해놨는데 나는 전혀 이런 생각을 해본 적 없다"며 감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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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배우 김용림이 지난해 세상을 떠난 고(故) 남일우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배우 김용림은 지난 16일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 출연해 남편 남일우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데뷔 60주년 사진전을 개최한 배우 송승환을 찾은 김용림은 "어떻게 사진전을 할 생각을 했냐"고 질문했다. 이에 송승환은 "데뷔 50년 기념으로 책이 나왔다. 대부분 출판기념회를 하는데 나는 그게 싫었다. 어릴 적부터 찍은 사진이 많으니 이걸 추려서 전시회를 하면 괜찮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어떤 배우도 이런 생각을 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칭찬한 김용림은 "나부터도 우리 가족 모두가 배우다. 남편 남일우 씨가 유난히 스크랩을 잘했다. 내걸 많이 해놨는데 나는 전혀 이런 생각을 해본 적 없다"며 감탄을 이어갔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본 이성미는 "저런 장소에 가면 남일우 선생님이 참 많이 생각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용림은 "둘 다 배우니까 항상 각자 떨어져서 생활했다. 지금도 남편이 어디 촬영 나가 있는 것 같다. 한가할 때 사진을 보면 늘 생각이 나고 그런다"고 그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우울할 시간은 없다. 내 생활을 열심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용림은 1965년 배우 김용림과 부부의 연을 맺고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아들 남성진은 배우로 활동하고 있으며 2004년 동료배우 김지영과 결혼해 배우 집안을 일구어냈다.
1959년 KBS 3기 공채 성우로 데뷔한 김용림은 1964년 KBS 공채 4기 탤런트로 발탁돼 본격적인 배우의 길을 걸었다. 생전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그는 지난해 3월 향년 85세의 나이로 영면에 들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조선 '퍼펙트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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