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시리아 수도 공습… 국제사회, 확전 방지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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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시리아에서 유혈충돌에 휘말린 드루즈족을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중심부를 폭격했다.
이스라엘군은 또 이날 공격이 시리아 남부 스웨이다로 진입한 시리아 정부군이 베두인족을 도와 드루즈족을 공격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 등에 대한 대응 조치라고 설명했다.
시리아 내 소수민족 충돌이 국제전으로 번지는 양상을 보이자 미국 등 국제사회가 진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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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시리아에서 유혈충돌에 휘말린 드루즈족을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중심부를 폭격했다. 이에 미국과 유엔이 중재에 나서는 등 확전을 막기 위해 국제사회가 안간힘을 쓰고 나섰다.
16일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다마스쿠스에 위치한 국방부 등 정부 건물을 공습했다. 이스라엘군은 공습 직후 낸 성명에서 “다마스쿠스에 있는 시리아 대통령궁 인근 군 본부를 공격했다”며 “군사 목표물 타격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또 이날 공격이 시리아 남부 스웨이다로 진입한 시리아 정부군이 베두인족을 도와 드루즈족을 공격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 등에 대한 대응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스라엘은 자국 내 고원지대에도 거주 중인 드루즈족에 우호적인 입장이다. 분쟁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이날 공격으로 시리아 국방부·내무부 공무원 등 최소 1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시리아 내 소수민족 충돌이 국제전으로 번지는 양상을 보이자 미국 등 국제사회가 진화에 나섰다. 이날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이 불안정하고 소름 끼치는 상황을 오늘 밤 끝내기 위한 특정 조치들에 (미국과 관련국들이) 동의했다”고 밝혔다. 루비오 장관 발언 직후 시리아 국방부는 스웨이다에서 군 병력을 철수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시리아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유엔에 안전보장이사회 회의 소집을 요청했다.
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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