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위백서 '중국 위협' 표현에…中, 日 공사 '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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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가 일본 정부의 올해 방위백서에 '중국 위협' 관련 표현이 담긴 것과 관련해 주중 일본 공사를 불러 항의했다.
16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류진쑹 아주사장(국장급)은 이날 요코치 아키라 주중 일본대사관 수석공사를 '약견(約見)'하고, 15일 발표된 일본 방위백서에서 나타난 "중국 관련 오류와 부정적 표현"에 대해 강력히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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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중국 외교부가 일본 정부의 올해 방위백서에 ‘중국 위협’ 관련 표현이 담긴 것과 관련해 16일 주중 일본 공사를 불러 항의했다. 사진은 베이징 외교부 건물. 2025.07.17](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7/newsis/20250717114145352irov.jpg)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외교부가 일본 정부의 올해 방위백서에 ‘중국 위협’ 관련 표현이 담긴 것과 관련해 주중 일본 공사를 불러 항의했다.
16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류진쑹 아주사장(국장급)은 이날 요코치 아키라 주중 일본대사관 수석공사를 '약견(約見)'하고, 15일 발표된 일본 방위백서에서 나타난 “중국 관련 오류와 부정적 표현”에 대해 강력히 항의했다.
중국 외교부는 이번 외교 절차에 대해 통상적인 '초치(召見)' 대신 한 단계 낮은 ‘약견’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이는 강한 유감을 표명하되, 외교적 수위를 다소 조절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대해 일본대사관 측은 "요코치 공사가 일본 정부의 입장을 설명했고, 양측은 중국 내 일본인 구금 문제를 포함해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앞서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지난 15일 브리핑에서 “일본의 방위백서는 잘못된 대중국 인식을 바탕으로 내정에 부당하게 간섭했고, 이른바 ‘중국 위협’을 조작했다”며 “중국은 강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를 표하며 일본 측에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린 대변인은 “일본은 역사적 죄책에 대해 진지하게 반성하고, 지역 긴장 고조나 중국 관련 사안을 빌미로 군사력 강화를 정당화하려는 시도를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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