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한마디에…"SK그룹주 다 떨어진다" 개미들 패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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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고대역폭메모리) 경쟁 심화를 우려하는 골드만삭스 보고서에 SK하이닉스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이에 SK하이닉스 지분을 보유 중인 SK그룹주도 동반 하락 중이다.
SK하이닉스를 보유 중인 SK그룹 주가도 동반 하락 중이다.
SK하이닉스 지분을 20% 넘게 보유 중인 SK스퀘어는 8.67% 하락 중이고, SK스퀘어의 최대 주주인 지주사 SK 주가도 6.04%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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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고대역폭메모리) 경쟁 심화를 우려하는 골드만삭스 보고서에 SK하이닉스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이에 SK하이닉스 지분을 보유 중인 SK그룹주도 동반 하락 중이다.
17일 오전 11시18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2만5500원(8.61%) 하락한 27만원에 거래 중이다. 올해 들어 지난 1월31일 9.86%, 4월7일 9.55% 떨어진 후 가장 큰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 중이다.
SK하이닉스를 보유 중인 SK그룹 주가도 동반 하락 중이다. SK하이닉스 지분을 20% 넘게 보유 중인 SK스퀘어는 8.67% 하락 중이고, SK스퀘어의 최대 주주인 지주사 SK 주가도 6.04% 떨어지고 있다. 우선주인 SK우도 4.16% 하락 중이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 의견을 'Neutral(중립)'로 하향 조정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내년부터 HBM 산업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SK하이닉스의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에서다. 지난 16일 엔비디아가 중국향 AI(인공지능) 반도체 'H20' 수출 재개 소식을 전하며 기대를 모은 바로 다음날, 찬물이 끼얹어졌다. 엔비디아는 SK하이닉스 최대 고객사다.
골드만삭스는 "HBM과 범용 메모리 모두 수요가 양호해 올해 SK하이닉스의 실적 추정치는 상향 조정하지만, 2026년에는 HBM 가격이 두 자릿수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감소할 전망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장에 과도하게 낙관적인 HBM 시나리오가 퍼져있다"고 했다.
골드만삭스는 "SK하이닉스 주가가 이미 크게 오른 만큼 (내년) 실적 리스크를 고려하면 투자의견을 보수적으로 전환한다"고 했다. 지난 16일 종가 기준 SK하이닉스 주가는 올해 첫 거래일보다 약 72.9% 올랐다.
이날 대신증권도 HBM 가격 하락을 우려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류형근 대신증권 연구원은 "HBM4 가격 프리미엄 축소 가능성을 반영해 2026년 HBM ASP(평균판매가격) 전망을 2025년 대비 7% 성장에서 6% 성장으로 하향 조정한다"며 "특히 2026년 연평균 HBM3e 가격은 2025년 대비 17%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2026년부터는 삼성전자의 합류 등으로 HBM 공급이 늘 것이라고 분석했기 때문이다.
류 연구원은 "수급 환경만 놓고 보면 공급 업계에서는 선제적으로 HBM4 가격을 인하할 유인은 크지 않지만, 문제는 엔비디아를 둘러싼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마이크론의) 경쟁이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는 점이다"며 "SK하이닉스 입장에서는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품질을 통한 가치 부여뿐만 아니라 가격 할인을 통해 핵심 벤더의 지위를 지키려는 노력을 강화하는 방향이 나올 것"이라고 했다.
다만, 대신증권은 아직 SK하이닉스를 투자 의견을 Hold(중립)로 하향 조정할 때는 아니라고 봤다. 류 연구원은 "과거 대비 주식으로서 (SK하이닉스의) 매력은 줄고 있다고 볼 수 있지만, AI(인공지능) 반도체 시장의 리더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며 "가격 하락 속에서도 2026년 연간 HBM 영업이익률 55%라는 우수한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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