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역 SRT 정차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

홍성민 기자 2025. 7. 1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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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계일 도의원 "오리역에 SRT가 정차하면 트리플 역세, 트리플 환승 체계 완성"
"이제는 행정기관과 정치권이 주민의 목소리에 응답할 때"
안계일 도의원.[사진=경기도의회]

[경기 = 경인방송]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안계일(성남7) 의원은 어제(16일) 저녁 경인방송 시선공감( FM90.7)에 출연해 "경기 동남권은 고속철도 접근이 취약해 교통망 확충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위해서는 오리역 SRT 정차가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안 의원은 "오리 역세권은 분당에서도 상권과 주거 밀집도가 높은 지역으로 오랫동안 개발 기대감만 있고 실질적인 변화가 적었던 곳"이라며 "이번 복합 개발과 SRT 정차 논의는 주민들에게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온 희망"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오리역에 SRT가 정차하게 되면 분당선, 신분당선과 고속 철도망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면서 트리플 역세, 트리플 환승 체계를 완성하게 된다"며 "이미 신분당선 동천역과 지하 연결 통로 등을 통해 연계가 가능하다는 기술 분석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안 의원은 "이제는 행정기관과 정치권이 주민의 목소리에 응답할 때로, 이는 성남뿐 아니라 용인, 하남, 광주, 심지어 여주, 이천까지 파급 효과가 이어져 수도권 교통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다만 오리역에 SRT 정차시키려면 수서에서 평택 지제까지 운행 중인 SRT를 복복선화, 즉, 선로를 2배로 늘려야 한다"면서 "올해 말 제5차 국도 철도망 계획 발표될 때 긍정적 결과가 기대된다"고 내다봤습니다.

한편, 성남시 분당구 오리역 일대는 성남시가 추진 중인 오리 역세권 복합 개발 계획의 대상지입니다.

개발 면적만 약 57만 제곱미터에 달하며, 제4테크노밸리 구상에 따라 자율주행차, 도심, 항공교통, 인공지능 기반 기술, ICT 기업 등을 유치하며 미래형 도시를 구현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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