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호 “구미는 대구에 물 주고, 대구는 구미 공단 활성화 지원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재호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은 17일 대구 취수원 이전 문제와 관련 "구미는 대구에 물을 주고, 대구는 구미 공단이 활성화가 이뤄지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취수원 물은 대한민국 전체의 것이지 구미만의 것은 아니다"며 "구미 일부에서 물을 안 주려고 하는 사람들 있지만 대구와 구미가 같이 상생하고 동반 성장해야 한다. 구미가 물을 빨리 줘야 한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재호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은 17일 대구 취수원 이전 문제와 관련 "구미는 대구에 물을 주고, 대구는 구미 공단이 활성화가 이뤄지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이날 대구 아트파크에서 열린 아시아포럼21 초청토론회에 참석해 대구와 구미의 상생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윤 회장은 "취수원 물은 대한민국 전체의 것이지 구미만의 것은 아니다"며 "구미 일부에서 물을 안 주려고 하는 사람들 있지만 대구와 구미가 같이 상생하고 동반 성장해야 한다. 구미가 물을 빨리 줘야 한다"고 했다. 이어 "안동에서 물 가져오는 것은 쉽지 않다"며 "그 먼 곳에서 물을 끌어온다는 것은 아무리 과학이 발달했다고 해도 쉽지 않고 유지비도 많이 든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맑은물 하이웨이를 통해 안동댐 물을 대구까지 흐르게 하는 도수관로 등을 건설하는데만 2조원 이상이 드는 걸로 알려져 있다.
대구시민의 식수원 확보를 위한 '취수원 이전' 문제는 최근 대구시의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안동댐 취수원 이전)'에 대해 정부가 재검토 견해를 내면서 '구미 해평 취수원 재논의' 쪽으로 가닥이 잡힌 상태다.
또 윤 회장은 "대구는 새로운 공단을 만들기 힘든 만큼 기업 유치 등은 대구가 구미를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관련해서는 지역 정치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그는 "정부가 광주 군 공항을 옮기는 것에 적극적이다. 대구경북 정치인들도 노력해서 신공항이 빨리 유치(착공)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신공항이 유치돼 활주로 길이를 늘려서 화물허브공항으로 발전시키면 지역 경제에 상당한 도움이 되지 않겠나 하는 기대가 있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북상공회의소에서 정상 산업현장 시찰 등을 추진하지 못한 것에는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외국 정상들이나 관계자들에게 구미와 포항 산업현장을 보게 하면 수출과 우리나라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추진하려고 했지만 대한상공회의소와 정부에서는 지방에 맡기는 것을 싫어하는 것 같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추진해 주면 좋겠다"고 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Copyright © 대구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